시드니 맛집, 허리케인그릴 본다이비치점에서 점심을
웨이팅 없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립 레스토랑이지
주말에 갔음에도 점심이라 그런지 크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좀 어두운 편이었는데
더워서 안에 앉은 우리와 달리 현지인들은 야외석을 많이들 애용하는 느낌이었다
이게 8월.. 호주의 겨울 날씨가 맞는지
Grill 메뉴를 많이들 먹는데 우리도 이 중에서 골랐고
Rib Combo 60 달러 되어 있는 것으로 했다
two half racks, ribs of your choice
즉, 하프랙을 두개 선택할 수 있다.
소, 돼지, 양 중에 가능하다.
사이드로는
많이들 추천하는 Sweet Potato Fries 10 고구마튀김
Coleslaw 10 이렇게 선택했다
그리고 나온 립
둘 다 무난하니 맛 있었고
우리 모녀는 잘 즐겼던 거 같다
스테이크가 오히려 고기를 타고
이런 양념류는 가성비 좋은 것 같다
적당히 양념맛으로 먹을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양념을 생각하면 조금 과하게 느껴질 때가 있기는 하다
그래도 큰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막상 어르신들은 스테이크를 먹은 경험이 많지 않고
미디엄 등 핏물 있는 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면 오히려 양념된 립이 더 인기가 있었을 것 같다
고구마 튀김은 상상 가능한 맛이었고
그래도 코우슬로가 있어서 좀 느끼함은 잡아 주었던 거 같다
고기는 푹 익혀서 부드러웠다
한번쯤은 추천하는 곳!
다시 방문할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