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원갈비 프리미엄 나카스에서 야키니쿠 무한리필 받기
새해 첫날은 워낙 많은 곳들이 문을 닫다보니
문을 닫지 않는 곳을 미리 예약해 두었다. 나카스 강변에 위치한 원갈비 프리미엄 나카스를 말이다
그래도 일본까지 왔으니 야키니쿠는 먹어야지
예약방법
https://break-t.tistory.com/2694
금액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야키니쿠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술은 마시지 않아서 술이 제외된 플랜을 이용했다
아무래도 무한리필이다보니
그리고 야키니쿠 치고는 가성비 가격이다보니 고기 질이 아주 좋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는 고기들을 여러번 시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고, 태블릿으로 시키는데 한국어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매장 내에는 한국인 팀들이 많았다
주류 패키지를 하지 않은 것이지
단품도 주문 가능해서 단품을 하나씩 시켰다
기본적으로 이런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주문한 음식들을 가져다준다
다만 워낙 느릿느릿 나오기 때문에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념류는 짜단 이야기가 있어서 양념 없는 것들 위주로 먹거나
시키면서 양념을 빼고 시켰다
김치도 제법 맛있었다
김치 같은 반찬류도 많은 것이 장점
고기를 여러개 시켰더니 같이 나왔다
왕갈비!
개인적으로는 갈비류들을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냉동고기도 아니고 생고기를 이 가격이니 정말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싶다
그리고 반찬들 -
고사리가 너무 맛있었던 ㅋㅋ 나중에는 고사리만 더 달라고 해서 받았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그 재료 그대로인데 이렇게 반찬으로도 받을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서도 고사리 비싸거나 중국산인데 일본에서 먹다니
구이용 야채들도 있다.
버섯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버터 마늘 있는거 맞나요
이정도면 야키니쿠 집이 아닌 퓨전 삼겹살집(?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야채들은 취향이 아니었다
양파 버섯 이런게 좋은데 말이다 ㅎㅎ
양념도 시켜 봤는데 개인적으론 양념 없는게 더 좋았다
석쇠 교체도 메뉴에 있는 것이 최고 -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먹는데 문제 없는게 너무 좋았다
비빔밥도 괜찮았던
고추장은 매운 느낌은 아니었다
디저트는 인당 하나 시킬 수 있다
냉면은 취항이 아니었고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시켰다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시간을 앞두고 적당히 여유를 둔 채 시켰다
아이스크림도 시원하니 좋았고
파르페도 맛있었다
뒤늦게 일어나서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돌아다녔는데
괜찮게 저녁 식사를 마쳤고, 개인적으로 어르신들과 간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