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코쿠

마쓰야마(마츠야마) 여행 준비, 제주항공 항공권 발권

딸기향기 2024. 9. 13. 08:00

 

 

코로나 전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많이 갔었다. 

일본 소도시 많은 곳에는 아시아나가 취항하고 있어서 자연스레 아시아나를 많이 탔던 것 같다 

하지만 합병을 준비하면서 해당 노선들을 저가항공이 가져가게 되었고 마쓰야마도 제주항공이 취항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전에 다녀온 적 있지만 이제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거의 10년 전이니 그 사이에 또 달라졌겠지 싶고, 추운 겨울 조금은 따뜻한 곳을 찾아 조용히 쉬다 오려는 목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 결정하였다 

 

 

 

 

예약은 제주항공에서 하는 것이 더 나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의 장점이라면 한눈에 금액대를 보여줘서 언제가 저렴하고 아닌지 알 수 있다는 것 

일본의 큰 연휴인 크리스마스부터 신년까지 금액이 만만찮고, 또 우리나라 구정도 금액이 만만찮다. 

 

 

 

그래서 저렴한 평일대 항공권을 찾아 다녀오기로 하였다. 

비행편도 두편이 있는데, 오전 이른 항공편은 공항 인근에 살지 않으면 아무래도 타러 가기 힘든 점이 있다 

 

 

 

 

돌아오는 것 역시 오후 항공편을 대부분의 여행객은 선호하다보니 저렴한 항공편이 더욱 빨리 나간 것 같다 

원하는 항공편을 선택한 이후에는 좌석과 수하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FLYBAG 로 구매한 항공편은 기본적으로 

15kg의 위탁수하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 수하물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굳이 굳이 추가할 필요가 없다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면 기본적으로 선택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해당 화면을 거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클릭을 해서 체크된 것을 해제해줘야 한다 

처음에는 갑자기 왜 가격이 많이 뛰는지 몰랐는데 저것이 그 이유였다 

내 경우에는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만 5kg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5kg 추가는 4만원이라 3천원 더 주고 좌석도 지정하고자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나면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그 다음에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구매하게 된다. 

 

 

가장 저렴한 좌석은 2,000원인데 

어차피 작은 비행기에 제일 뒷 좌석을 굳이 2,000원을 낼 필요는 없을 거 같아 하지 않았다. 

내 생각엔 좀 일찍 내리고 싶어 파란 좌석 하는 정도만 이해가는데 아침 이른 비행기를 선택해서 괜찮지 않을까?

 

 

 

 

돌아올 때 같은 경우는 

이미 좌석 금액이 '플러스'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웃긴건 제일 앞쪽 좌석들은 '플러스'를 선택해도 할인되지 않은 정가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 좌석들을 희망하면

프리미엄 플러스나 따로 좌석 구매를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플러스나 프리미엄 프러스 외에도 

수하물만 추가가 가능하다. 

금액은 저렴하지 않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하는 것은 더 비쌀 것이 뻔하다 

 

 

플러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기내식도 할인이 가능하다고 나오지만 

어차피 인천공항에서는 라운지를 이용하고 

라운지가 제대로 없는 마쓰야마 공항이라도 워낙 짧은 비행이라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총 276,200원 결제 

플러스가 아니었다면 24만원 정도가 결제되었을 것이다 

 

 

 

 

 

비수기인 것도 있지만 

저렴한 소도시 여행도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