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언니들과 도란도란 저녁, 그리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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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th  DAY  IN  EUROPE(CZECH, PRAHA)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빌라에 가서 맥주를 사고 장을 슬쩍 보고는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

그러다가 전날 인사한 언니랑 근처에 있던 다른 언니까지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는 저녁을 함께 먹기로 결정!

 

 

한명은 90년생에 이대 독문과 다니는 언니(이름은 비밀!)

또 다른 한명은 빠른 91의 수의학과 전공하는 언니!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한국에서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드디어 출발!

 

 

 

 

 

언니 한명이 알아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움직였다.

카펠교에서 잠깐 쉬어가며 첼로 공연을 듣고,

근처에 유명한 벽화가 있다고 해서 그걸 보고 굴라쉬를 먹기로...!

 

 

 

 ▲ 벽화

 

 

 

 

유럽을 다니면서 이러한 낙서들을 많이 보게 된다.

특히 기차를 타고 다니면 기차역 부근에 해 놓은 것도 많이 보게 되고.

이 곳도 덧하고 덧해 놓은 곳!

하지만 낙서란 느낌보다는 아트란 느낌이 들던 곳이었다.

 

 

크지는 않지만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간간히 한국어도 보였는데, 스프레이를 사서 한 것인지 그 정성이 대단하다.

 

 

 

 

 

그리고 드디어 레스토랑 입성!

가장 먼저 서핑된 포크!

 

 

 

 

 

이름은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따로 시킨 것이 아니라 준 것이었는데, 왜 사람은 세명인데 2개만 주나요 ㅠㅠ

 

 

 

 

 

 

치즈 가득한 샐러드 :)

 

 

 

 

 ▲ 굴라쉬

 

 

그리고 메인 굴라쉬

굴라쉬를 한번 쯤은 먹어봐야된다고 해서 간 곳이기 해도 당연히 굴라쉬를 시켜싿.

사실 굴라쉬는 체코 음식은 아니고 헝가리 음식으로 대표된다.

 

 

배낭여행객 중에는 헝가리를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 근처(..라고 하긴 뭐할만큼 제법 많이 떨어져 있지만) 에 위치한 프라하에서들 많이 먹는다.

 

 

맛은 근사했던 거 같다.

강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기도 했고 야외 테이블에서 먹다보니 운치도 있었다.

 

 

 

 

맥주 한잔을 해줘야 하는데, 생맥 가격이 너무 비싸서 숙소 해피아워를 이용하자고 하며 -

맛있게 저녁을 해결!

 

 

 

 

 

 

돌아오는 길에는 야경을 구경하였다.

 

 

 

 

 

 

 

어쩌다보니 사진은 내 담당

 썩 잘 찍는 건 아니지만, 빛을 끌고 끌어다 모아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한국와서 보내주기!

 

 

저녁엔 펍에서 코젤이랑 필스너 생맥 마시면서 공연 구경!(사진은 호스텔 후기에)

언제부터인가 한국 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진학 및 진로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뭐, 그것 나름대로 재밌지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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