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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th DAY IN EUROPE(SWITZERLAND, INTERLAKEN)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는 나왔다.
한국분들이 많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는 하는데.
'여기 다음에 어디가요?' 라고 하면 왠지 씁쓸했다.
이젠 마지막이니깐.
전날 만났던 언니들은 한 명은 캐너닝, 한 명은 베른으로 향하고 난 인터라켄에서 놀기로 했다!
원래는 승마를 하고 싶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 하여 포기하고 리셉션에 물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를 찾았다.
그 전에 잠깐 돌아다니면서 영어 예배를 하는 교회 발견!
교회보다는 성당 위주이기 때문에 교회를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갈까 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 못 갔지만.
그리고 서역으로 갔다.
서역 바로 옆에 자전거를 빌리 수 있게 되어있다.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면 되는데, 브레이크 같은건 알아서 체크 해 주시더라.
자전거렌트요금은 다음과 같다.
숙소에서 나눠주는 패스(트래블패스 같은건데 버스 등의 교통이 무료)가 있으면 할인된 가격으로 가능하고
많이는 못 탈 것 같아서 2시간해서 9프랑을 냈다.
사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루종일 빌릴 경우 저렴한 곳이 있다고 했는데 그만큼 타지도 못할 것 같아 욕심내지 않았다.
그리고 달리고 달리기!!!!!
길은 썩 좋지 않는 관계로(중간에 도로로 다녀야 하는 구간이 있다) 조심하는게 좋다.
차라리 브리엔츠쪽이 자전거 타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난 툰호수쪽으로 갔다.
혼자 열심히 달리다가 가져 온 샌드위치도 먹고
호수 보며 앉아서 놀다가 지나가는 유람선에 손도 흔들어주고 제법 재미있었다.
자전거를 잘타는 이들은 스피츠까지도 타고 다녀갔다 온다고 한다.
나중엔 자전거여행도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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