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Yonago, 아시아나 비행기타고 요나고기타로공항으로

 

지난 가을 요나고를 방문한 이후로, 다시 한번 가길 아주 많이 고대했었지만 -

정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오리라곤 예상치 못했다.

그것도 이리 이르게 말이다.

 

 

 

 

 

요나고로 가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DBS 훼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는 방법,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서 비행기로 가는 방법이 있다.

 

 

돗토리현에 위치하고 있는 요나고공항은 국제공항이긴 하지만

인천-요나고 노선의 아시아나항공만이 운영되고 있다.

일본 ANA의 공동운항편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공항에서의 각종 사건사고들을 뒤로 하고

(셀프체크인을 하는데 체크인 되었다면서 티켓은 나오지 않는다던가, 출국심사 기다리던 와중에 2NE1 일부 멤버가 내 바로 뒤에 서 버리는 바람에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아야 했다던가 하는, 혹은 다가오는 교생실습으로 인해서 학교 학사팀과 끊임없이 통화를 해야했다는 하는 그런 일들)

 

 

평일인지라 여유로울거라 생각하며 2시간 가량 전에 도착했음에도 얼마 기다리지 않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셀프체크인을 했는데 티켓이 나오지 않아 다시 체크인을 하면서

뒤측 좌석을 주세요 하고 요청을 하였다 -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는 이야기에 그리 말했고 그래서 받은 좌석은 30F 석

 

 

 

 

 

아니나다를까 -

뒤쪽으로는 나만 앉아있을 뿐이었다.

 

 

23~24열부터 사람들이 뚝 하니 끊기고 맨 뒤에 한 커플을 제외하고는 내가 전부였다.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인천에서 요나고로 향하는 혹은 반대의 노선도 마찬가지이지만 -

워낙에 짧은 시간의 비행을 하기 때문에 자리 자체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개인 모니터가 다 갖춰져 있으므로 편하게 보낼 수 있다.

맨 앞측의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의 경우는

 

 

승무원과 마주한다던가, 개인모니터가 아닌 Shared 모니터를 이용해야 될 경우가 있으니

좌석 지정시에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최근 탔던 이스타에 비해서는 역시 넓직한 좌석 -

 

 

 

 

 

 

 

그리고 시간이 되자, 비행기는 이륙

 

 

 

 

 

이륙하고나서 바로 간단한 기내식이 나온다.

짧은 단기노선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콜드샌드위치가 서빙된다.

 

 

콜드샌드위치를 굳이 먹고 싶지 않아서 선택한 것은 바로 과일식

특별식을 신청할 경우에는 다른 이들보다 먼저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종교나 가리는 음식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지난 요나고여행과 비교해보면

그때는 없던 키위가 있었다!

(다만 돌아오는 귀국편에서는 키위 대신 메론이 나왔다)

 

 

근데 과일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떤 이전과 달리, 키위는 덜 익어서 조금 별로

 

 

 

 

 

 

무엇을 볼까 하며 찾았던 예능 프로그램들

안녕하세요를 보았는데

사연 2개를 채 보기도 전에 도착해버렸다.

 

 

 

 

그리고 국내선에서는 서빙되지 않는 맥주가 국제선에선 가능하다.

물론 대낮이었기에 맥주를 찾진 않고 땅콩을 달라해서 받아먹음.

 

 

이 이외에도 국적기 이용시에는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많이 있다.

요나고행 아시아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의 여행 때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여행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요나고공항 착륙 모습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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