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요시 아카가와라 여행, 5호관 카페 쿠라에서 맛보는 맷돌커피

 

 

 

카페쿠라

돗토리현의 구라요시 아카가와라에 위치하고 있다.

아카가와라 5호관

 

 

 

 

 

 

1층은 각종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고,

커피는 2층에서 맛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이나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드는 곳

 

 

 

 

 

 

 

자리마다 있는 메뉴판

따로 한국어나 영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지

맷돌커피에 단팥이 같이 나오는 이유에 대한 설명은 한국어로 있다.

 

 

 

 

 

 

 

 

당연하게도 맷돌커피 선택!

배가 고팠던 참이기 때문에 650엔의 케이크세트를 주문했다.

 

 

 

 

 

 

 

 

매번 주문을 받을 때마다 새로 갈아서 타 주는 모양이다.

와서 보겠느냐며 안내를 해준다.

 

 

 

 

 

 

 

 

맷돌이란 것이 우리나라만의 문화는 아닌가 보구나 싶었던

 

 

 

 

 

 

 

 

커피를 조금씩 넣으면서 맷돌로 갈아주면 되는데,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서 알갱이가 조금 달리 나오는 것 같다.

 

 

천천히 돌리라고 하던데, 그랬더니 조금은 투박한 커피 알갱이들이 나온다.

 

 

 

 

 

 

 

직접 갈아 본 커피 :-)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낯익은 얼굴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름 아닌 아테네 촬영차 들렸던 배우들.

 

 

이 곳 아카가와라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었다고 한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센스 있는 담요 :-)

이런 센스가 있는 곳들이 참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리고 나온 케이크

 

 

홈메이드 스펀지 케이크였는데, 진짜 완전 맛있었다!

 

 

 

 

 

 

 

레시피를 알아가고 싶을 정도,

생크림 조금을 함께 주었는데, 생크림 없이 그냥 먹는게 담백하니 더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막 갈은 커피로 만든,

맷돌 커피 :-)

 

 

 

 

 

 

 

처음엔 조금 진하게 느껴졌는데, 마시다보니 완전 괜찮다!

게다가 이 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커피라는 생각에 더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설탕이 아닌 팥!!

물론 설탕도 준비되어 있긴 하다.

 

 

 

 

 

 

이렇게 팥을 담아서 커피에 넣어 마시면 된다는 거.

팥이 제법 달기 때문에 커피의 쓴 맛을 잡아준다.

 

 

근처 사시는 어르신분들인지 제법 수다를 떨러 관광객들만큼이나 많이들 오던데

그 분들은 맷돌커피 마시는 분은 없더라.

나도 한번 더 방문할 일이 있었더라면 다른 것도 마셔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그리고 650엔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