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으로의 먹방 여행

작년에 처음으로 다녀왔던 팔달문시장,

이번 여름에 거의 1년만에 다시 다녀왔다.

 

 

 

 

 

팔달문시장은 영동시장,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다양한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의 왕인 정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게 중에서도 오늘은 지동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순대타운에 대한 후기를 적는다.

전국에는 여러 순대타운들이 있을테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림 백순대도 있지만 이곳 지동시장의 순대타운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아, 순대볶음에 볶음밥까지 즐기기에 좋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순대타운은,

여러 순대집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그 중 한 곳에서 먹은 순대볶음 :-)

 

 

 

 

 

맛깔스러워 보이는 푸짐한 부추와 함께 순대 및 곱창볶음을 주문하였다.

 

 

 

 

 

이렇게 이쁘게 세팅되어서는 테이블로 나온다.

이후에는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미 이전에도 맛본 적이 있지만,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먹기에 좋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 순대타운 자체가 넓직하여 크게 붐비지도 않았고,

불로 조리를 해서 조금 더운 감은 있었지만,

시끌벅적하니 이야기하기에도

소주 한잔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었다.

 

 

 

 

 

 

 

순대를 구경만 하고 있자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직접 비벼주신다.

 

 

 

 

 

 

 

그리고 어느새 완성 :)

요즘은 날도 선선해져서 크게 더운 것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닥 맵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양념이었지만 괜찮았다.

그래도 걱정스럽다면 미리 말하면 조금 덜 맵게 해주시지 않을까?

 

 

 

 

 

 

 

 

불을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계속 따뜻하니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듯 싶다.

 

 

곱창 맛도 괜찮아서,

곱창을 크게 즐기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물론 맛 자체는 주관적인지라 뭐라 하긴 뭐하지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볶음밥!

 

 

따로 고추장 같은 양념장 없이

순대볶음의 국물로 볶음밥을 만드는데 꿀맛이었다.

 

 

 

 

 

 

특히 어딜 가든 메인보다 볶음밥을 좋아하는지라 즐길 수 있었다.

가끔 소주 한잔 생각날 때 곱창 및 순대를 찾고는 하는데,

가끔은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이 생각날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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