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의 기본, 이지카드 발급에서 환불까지

대만에서 모든 교통(택시 제외)을 해결했던 이지카드! 

당연하게 발급하고 이용하였는데

여행 중에 만난 어린 대학생 일행 분들이 카드 없이 현금 내고 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확실히 카드에 비해서 비싸더라고요! 타이페이 여행시에 근교까지 커버 가능하니, 꼭 꼭 이 이지카드를 발급받으세요!

짠 :-)

이쁜 디자인도 많지만, 일반적인 카드 형태는 이러하다는거!

인포에서 물어보니 이지카드 발급을 위해선 지하에 위치한 송산공항 MRT 역으로 가라고 한다.

어짜피 MRT를 이용해서 시내로 이동할 예정인지라(3정거장인 중샤오푸싱역까지 이지카드 이용시 단돈 16달러)

오케이 - 하고 대답을 하고는 MRT 역으로 갔다. 

아니나다를까 안내원이 한 명 붙어있고, 줄을 서서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바로 옆에는 큰 단위 지폐를 작은 지폐 혹은 동전으로 교환해주는 기기가 있어 

너무나도 컸던 1000달러짜리 지폐를 일부 교환하고는 발급

영어를 선택하면 되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발급이 가능하고, 

엄마와 나 각각 500달러씩 충전을 했다.

즉, 이지카드 발급비 100달러, 추가 충전 500달러를 한 것이다.

바로 지하철 인포에서도 구입이 가능한데

이 곳 송산공항점은 아무래도 붐비다보니 인포에서 사려는 분에게 

기기를 통해 발급받으라는 조금은 투명스러운 답변을 내 놓더라.

아무래도 환불을 우선시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바로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MRT 이용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탈 때 그리고 내릴 때 찍으면 되고, 

버스의 경우 탈 때, 내릴 때 모두 찍거나 탈 때 찍거나, 내릴 때 찍거나 다양하다.

핑시선 기차 역시도 이 이지카드를 통해 다녔으니 

따로 교통 신경 쓰지 않아도 되 참 좋았다.

환불도 송산공항역을 기준으로 한다.

물론 모든 지하철역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인포메이션을 찾아,

카드를 내밀고는 Refund 하는 짧은 영어를 쓰면 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알아서 해줄 듯- 

친절하게 100달러의 카드값에서 20달러를 제외한 80달러를 준다며 미리 일러준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한 이 곳 대만이 좋아진다.

나와 엄마의 카드를 환불

보증금 100에서 20을 제외한 80과 함께 남은 금액 51일이라며 계산기를 직접 두드러 눈으로 보여준다.

1인당 131달러씩 총 262달러를 환불 :-)

단, 

가이드북 사은품등으로 받은 카드의 경우는 환불이 당연하지만 불가하다고 하니, 

꼭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