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샤오푸싱역 근처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는 RT마트
숙소가 근처였던지라 걸어서 5분 정도만에 도착!
참, 대만은 횡단보도 신호등이 참 귀엽다.
여행 가면 꼭 유심히 보길
원래 여행 갔을 때 마트 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 번씩은 꼭 들리는데
이 곳도 많은 기대를 했던 곳 중 하나였다.
내부는 제법 넓었고,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났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음식점들도 입점해 있다.
너무나 신기했던 카트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을텐데!
KFC인데 한문으로 대체 뭐라 적어 놓은 것인지...
RT마트는
365일 운영하며
8:30 ~ 23:00 까지이므로 조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방문해도 문제 없다.
내부는 제법 너른 편이다.
우리나라 마트와 참 유사하고 한국 제품들도 많이 보인다.
내려가자마자 만난 LG전자의 TV
각종 한국 라면들
우리나라에서 라면 가격 생각하면 여기서 전혀 비싸지 않기 때문에
굳이 들고 오지 않아도 사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100달러이면 3500원
게다가 종류도 엄청 많다!
조그만한 동네 까르푸도 다녀왔었는데도 거기도 종류가 제법 많았다.
음식도 한류인가
각종 현지 과자들
왜 먹어볼 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쉽게 패스
한국 과자들도 제법 보이고
목표였던 물 GET
물 종류도 많거니와 가격도 너무 다양해서 그냥 저렴한 것으로 샀다.
물가가 착하기도 하고 밀크티가 맛있어서
그냥 돌아다닐때는 밀크티를 사 마시곤 했고,
집에서만 마셨던 물.
그러다보니 의외로 별로 안 마셨다.
에비앙도 있는데 에비앙은 어디서나 비싼 듯 ㅠ
코카콜라
한문으로 적혀 있으니 원
펑리수
각종 펑리수가 단돈 99달러 약 100달러에 팔곤 한다.
종류도 엄청 많고, 여기 뿐만 아니라 관광지를 가도 100달러에 팔고는 하니 원하면 사면 된다.
원래 여기서 몇 개만 살까 했었는데,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맛을 본 펑리수가 영 맛이 없었어서
좀 이름 있는 곳에서 맛을 보고 샀다.
사실 맛 없는 것들도 있으니깐... 잘 고려해서 구매하길.
굳이 대형 마트가 아니더라도 100달러짜리의 펑리수는 보기 쉽다.
그리고 사온 육포 -
별로 맛이 없는 육포였다 ㅠㅠ
맥주랑 먹을려고 했었는데...
중샤오푸싱역 근처에 비첸향이 있는데(추후 포스팅 예정)
우리나라서도 워낙 유명하나 비싸서 자주 못 먹었던 그 욕포도 조금 사 먹었다!
차라리 그곳을 추천!!!!
대만 물가로는 비싸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먹을 만하다.
넘 당연하단 듯이 한국 TV를 보며
이번에 아쉬웠던 것은 맥주를 제대로 못 마셨단 거!
아빠랑 여행이랑 엄마랑의 여행은 이런 곳에서 차이가 나나보다.
아빠랑은 당연하단 듯이 맥주 하나하나 맛 보았는데(.. )
파인애플맥주는 내겐 so so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
일본의 호로요이와 비교를 많이 하던데, 호로요이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입맛에 맞는 것도 아닌 것도 있다면 그나마 대만의 파인애플은 괜찮다고 할 순 있지만
그닥 큰 특징이 있진 않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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