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여행, 예류지질공원 첫번째 이야기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 도착한 예류, 

지금 생각하면 비 오던 그 날 왜 먼 예류지질공원을 찾았을까 싶지만

그래서 어쩌면 더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10여분을 걸어서 

예류지질공원 입구에 도착 - 






입장료는 성인 80 대만달러



'



그렇지만 학생이나 14살 이하, 65세 이상이면 반값인 40달러에 입장이 가능하다. 

40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돈으로 1,500원이니 우리나라 고궁 입장료와 비슷한 수준






게중에서 한국인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학생 신분 증명 학생증으로는 ISIC가 있다. 

어짜피 유럽여행을 위해 미리 발급해 놓은 이 학생증을 가지고 갔던 터라 

난 40달러라는 반값에 결제가 가능했다.



아쉽게 유스트래블카드 등으로는 할인이 불가하다.






나와 엄마의 티켓 - 







티켓을 보여주고 , 

스탬프가 엄청 준비되어 있기에 몇개 다이어리에 찍어 준 이후에 이동 

비가 오다보니 비옷을 파는 장사꾼들이 나와 있었는데 

비옷 가격으로 20달러(우리나라도 700원 가량)을 부르더라.



다른 곳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겠지만 아주 비싼 가격이 아닌지라 구매 

우린 통으로 된 망토같은 비옷을 개당 50달러를 주고 구매했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엄청 많은

그도 그럴 것이 엄청난 투어버스들이 한가득이었다.

우리나라 여행사도 많았고,



대만 여행 중에 가장 한국인을 많이 만난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다.





보라색 비옷을 입은 엄마 -



원래 인물사진을 별로 찍지도 않거니와 

사진 찍기 싫어해서 내 사진도 많이 안 남겨오는데, 

엄마와 갔더니 풍경보다 인물이 더 많은 ^^;;






아쉬운대로 모자이크를 하고 풍경을 가져와본다. 

비가 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 중이었고, 

1월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니

사진 한장 찍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 예로, 

한 여행사 가이드분이, 

여기가 사진 찍는 포인트다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분들이 줄을 길게 서서 사진을 찍는데 진짜 어마어마







그래도 신기한 지질의 형태에 카메라를 들게 되는 듯 싶다. 

엄마 말로는 뉴질랜드 남섬의 그레이마우스에 있는 팬케잌락 같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조금 더 신기하지 않나 싶다. 







구멍이 송송 나 있는 버섯모양의 바위들을 구경하면서 

이 곳의 메인이라는 여왕머리바위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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