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타이페이여행 중 방문한 미니어쳐박물관(수진박물관)






수진박물관

많이들 가는 곳은 아닌 듯 싶다.

여타 관광지와는 달리 역으로부터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고, 따로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라

찾아가기 조금 어려운 것도 이유일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아에게 최대 규모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동행한 동생이 가고파 해서 가게 되었다. 





유스트래블카드나 YHA 카드가 있을 경우 할인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본인 뿐만 아니라 최대 4인까지 할인이 가능하였다 :) 



난 YHA 카드가 있으니깐 우리 모두 할인 가능






가격은 성인 180달러(원래라면)

대만의 물가를 생각해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미니어쳐박물관은 

전혀 박물관이 없으리라 생각되는 일반 회사건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부천 아인스월드나 제주도의 소인국테마파크 같은 것을 생각해선 안된다. 

여러 랜드마크의 미니어쳐가 있는 곳은 아니다. 






스탬프 투어를 위한 스탬프들도 있고, 

이를 위한 패스포트도 구매할 수 있지만 구매하진 않았다. 

가지고 다니던 다이어리에 도장 한 개를 찍긴 했는데 그 이외에는 

이쁘다고 생각되는 도장이 없어 찍지 않았다. 

찍은 도장도, 버킹엄궁전(.. ) 

대만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백설공주 미니어쳐 



우리가 아는 여러 동화들의 장면 장면들이 대부분이었다. 






피노키오 :-)






신데렐라 :-)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까지 


조그마한 것이 귀엽기는 했지만 

한시간 전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동적인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곳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거나 미니어쳐 자체에 관심이 많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다. 








걸리버 여행기 







동화 속 장면들을 작은 미니어쳐로 보는 것이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유리 케이스에 들어 있다보니 사진으로 이쁘게 남기기는 어렵고 

특히나 미니어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유리에 빛이 반사되어 이쁘지 않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산타 







아마도 영국의 성 - 

처음 보는 성인지라 어딘지는 모르겠다 

안내가 적혀 있는데 한자도 못 읽겠고.... 퓨퓨






일본의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미니어쳐들도 많았다만 

손재주도 없거니와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너무너무 신기했던 이곳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바로 베르사유궁전의 거울의 방!

직접 가본 곳이여서 그런지 그냥 보고는 어? 어?!!! 했던데 진짜였다. 

딱 방만 옮겨놔서 외관만 보고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부를 보니 거울의 방이 맞다. 



사람 엄청 많은 거울의 방을 홀로 차지한 기분







참, 들어갈 때 도장을 찍어 주는데 

내부에 화장실이 없이 때문에 재입장을 위해서라고 한다.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기념품샵이 나오는데 

이런 미니어쳐 만들기를 좋아한다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살 것들도 많을 듯 싶다 



난 구경만

물론

타워브릿지는 갖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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