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팁, 오카나와 뚜벅이 여행 후기



 

 

Okinawa Japan

2015.01.26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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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뚜벅이를 위한 나하 시내 교통





오키나와는 사실 렌트카 없이는 여행하기 조금 어렵답니다

그래서인지 나홀로 족보다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나하국제공항 근처의 나하시는 뚜벅이들에게 딱 좋은 여행지 :)


유이레일 1일권 혹은 2일권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교통을 해결할 수 있어요. 

3번만 타고 600엔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나하 시내 여행 예정이라면 해당 날짜에는 유이레일 1일권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또 하나! 유이레일 1일권은 여타 1일권과 달리 24시간권이랍니다.

시간이 나와 있어서 다음날도 이용 가능해요!




2. 유명한 샘즈 스테이크에서의 음료 너무 비싸지 않나요? Sam's 




컵을 준다는 명분하게 가격이 거의 1000엔에 육박하는 샘즈의 무알콜 칵테일 듯 

그래서 전 그냥 망고 쥬스를 시켰는데 대 만족 :0 

가격은 거의 특이한 컵의 무알콜 칵테일의 반이고요. 


현지인들은 대부분 오리온 생맥주가 아니면 이 쥬스(그 중에서도 망고가 단연 으뜸이래요)를 먹더라고요. 

꼭 컵이 필요하신 분 아니고서야, 그 돈으로 해산물도 잔뜩 들은 스테이크 업그레이드 해서 드세요. 



3. 슈리성 스탬프 투어, 시작 지점은 어디?




무작정 걸어서 가다보니, 전 시작지점을 놓친거 있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는 모양이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유이레일서 내려 사람들 쫓아 갔는데 왼쪽으로 입구! 하고 적힌 것을 보고 올라갔더랬죠 

그나마도 부탁해서 지도 달라고 하니 스탬프투어 지도도 함께 주는데 중간부터 시작했으니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귀찮더라고요. 



시작지점은 추후에 포스팅을 통해 또 적겠지만, 주차장 근처에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 예정이라면 남들 간다고 쫓아가지말고 소신있게 주차장(.. ) 팻말 쫓아가세요!



4. 아시비우나아 ( 정확한 발음은 아시비우나ㅡ 입니다. 장음이에요) 방문!




점심 시간에 다녀왔기에 그 기준입니다. 

점심 시간은 11:30 부터입니다 ~ 그 이전에는 방문하면 기다리셔야해요 ^^ 칼같은 일본 


전 40분 경 도착했는데 딱 한팀 있더군요.

유명한 것이 정원을 바라보는 자리인데 자리가 많지 않아요 ~ 

좌식으로 2테이블(4인 가능)

그리고 아예 정원을 바라보는 자리(무릎 편하게 내릴 수 있어요) 가 6개였나 있어요(2인용) 


전 2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카운터석과는 다른 개념인지라 

홀로 앉았음에도 옆자리 비워두지 다른 분들 앉히지 않아요. 

15분 정도만에 해당 좌석은 차버렸고요 ~ 나머지 내부의 좌석들은 널널했습니다.(1월말 기준) 



단, 정원을 바라보는 자리는 예약석도 제법 있어서 

기다리셔야 할지도 몰라요. 아니면 예약 추천



5. 허니버터칩 열풍 알고는 있었지만...




저도 친구 부탁으로 사러 다녔는데 나하 시내에서는 못봤고 

이온몰에서 봤어요 :) 저렇게 많이 있는걸 

가격은 108엔에 세금8퍼 해서 116엔


귀국할 때 보니 한박스 사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부분이 몇개씩은 들고 가더군요. 

공항 면세구역에서도 팔던데 세배인 300엔이 넘었으니 사실 분은 미리 사 가는 걸 추천!!!

구매대행으론 2배 넘는 가격으로 팔리는 것 같아요. 



6. 국제거리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엄청나게 많아요 그치만 전 류보백화점에 있는거 추천!




블루씰, Blue seal. 

다들 한번 즈음은 먹어볼 텐데요. 국제거리에만 해도 몇개씩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다들 먹는 베니이모맛 저도 먹고 왔어요 :) 


보니깐 아이스크림만큼이나 크레페랑 버블티도 잘 나가더라고요. 


류보백화점 1층에도 입점해 있는데, 앉을 좌석이 제법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좋아요. 

국제거리 내에 있는 곳들은 좌석이 제대로 안 갖쳐진 곳들이 많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거 아니라면

조금 쉬면서 먹는 거 추천이요. 


덤으로 여기선 나하 무료 WIFI가 잡혀서 전 카톡하면서 잠깐 쉬었네요. 



7. 야구 보러 오키나와 가시는 분들




야구 보러도 제법 많이 가실텐데 

유이레일로 접근 가능한 구장도 하나 있습니다. 

일본의 인기 구단 거인, 그러니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쓴답니다. 





2월에는 연습경기가 있어서 한국-한국 / 한국-일본 / 일본-일본 팀간의 경기들이 조금씩 있어요. 

그리고 구경도 갈 수 있어요 :)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시범경기도 돈을 내야 되는데요.

(소뱅-거인전 가려고 하는데 이미 예매 시작했어요.)

연습경기도 예매해야 되는지는 몰랐네요.

(어쩌면 주말경기만?)


우리나라 구단들이 쓰는 경기장에 비해 제대로 갖춰진 경기장이긴 해요. 

유이레일로 접근가능하고 멀지 않으니 한번쯤 구경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올해는 이미 예매 시작했는데 현장서도 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구장이 목동보다 넓더라고요^^

목동 지못미



8. 루트비어 먹고 싶으신 분들은 차라리 캔으루..




또 오키나와 하면 유명한 것이 A&W 버거지요? 

다들 시범삼아 루트비어를 시키곤 하지만 - 

우리나라 분들 입맛엔 아마 잘 안 맞을거에요. 



그래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면 마트 가시면 저렴하게 경험 가능이요 ^^ 

마셔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A&W에서도 시키셔도 무방해요. 

누군 그러더라고요. 물파스 맛이라고^^;;;;



9. 현금 인출 어디서 해야 될까?




분명 전 2박3일의 짧은 일정에 교통비는 유이레일로 해결했는데 

어째서 돈이 부족한 거져? 제가 도대체 뭘 산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돈 인출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엔화도 낮으니깐 얼마 안하겠지 하는 크나큰 착각을 하고요.

해외 인출 경험도 많고, 일본서도 두어번 인출한 적이 있었어요.

그땐 로손에서 인출했었어서 패밀리마트를 갔는데 일본은행들과 시티은행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뙇 

로손을 갔더니 역시나 일본은행들만 가능하다고..... 


결국 투어리스트 인포에 가서 물어봤어요 

나 한국카드인데 어디서 인출하냐고..... 

돈키호테 내부 1층에(상품 있는 곳까지 들어가셔야 되요) 있습니다. 

타국 카드 가능한 ATM이요. 


환율이 900원대 초반인데 수수료 엄청 붙으니 차라리 넉넉하게 환전해오세요 ㅠㅠ 

전 3월에 또 갈 일이 있어 넉넉하게 한다고 했는데 지름신님....또르르.



10. 편의점


일본에 다양한 편의점이 있지만, 

오키나와 나하시에서는 로손과 패밀리마트밖에 못 봤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로손이고 그 다음이 세븐일레븐이라 구글에 검색까지 했는데 없네요. 

아마 이쪽으론 없는 모양이에요.... ㅠ ㅅ ㅠ



11. 세금


일본은 세금 불포함 가격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체적으로 세금은 8프로 붙는다고 생각하면 되요 

대형 쇼핑몰에 가서도 세금 포함 가격은 작게 나와 있으니깐 돈 계산 잘 하시길!! 

심지어는 음식점도 세금 불포함 가격이 대부분이니깐 왜 돈이 많이 나왔지!! 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펴보시길 바라요. 우리나라가 참 좋다는 걸 느끼죠.



12. 이자카야 자리세


이자카야에선 보통 자리세를 받는답니다. 

지금 별거 아닌 안주 주는데 자리세 아까워서 먹는....ㅋㅋ 양배추 같은거 많이 주더라고요. 

가끔 신분증 요구(.... 나이 확인) 하기도 하니 여권 챙겨 가시는게 좋아요. 

짤 없이 한국 학생증을 무시하던 그네들... 퓨 


자리세는 인당이니 인원수대로 나오고요. 

300엔 전후로 보통 나옵니다. 



13. 나하 시내에선 무료 WIFI 가 가능하다





나하 시내 곳곳에선 무료 WIFI가 가능해요 :) 

이 이야기도 곧 풀어낼게요!


여럿이서 간다면야 한명만 로밍해서 테더링해도 되고, 포켓WIFI 빌려도 좋지만 

홀로 떠나면 포켓 WIFI도 로밍비 만큼이나 부담스러운것이 현실 ㅠㅠ

그런데 나하시에선 급할 때 찾아 쓸 WIFI가 있어서 참 좋았네요. 

추천! 


비밀번호는 78787878이에요.

나나 하치 해서 나하나하나하나하 이런 의미일까요?



14. 나하 국제공항 각종 팁




나하공항엔 라운지가 하나 있는데 하나라운지라고 국내선에 위치하고 있어요. 

PP카드로는 불가이고 다이너스 카드 있으면 입장가능해요. 

1엔 결제해서 카드가 정상적인지 확인해요.


내부엔 먹을 거 하나 없고요 ^^^^ 좁고요 ^^^^ 잠깐 쉬기엔 나쁘지 않아요. 의자는 폭신폭신

들어갈 때 제휴 카드랑 보딩패스 보여줘야 되는데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다 - 라고 말씀 하시는 일본 국내선 이용분에게

항공편만 확인하더니 들어가라 하시더라고요. 


정확히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적혀 있기론 보딩패스 필요하다고 되어 있던데

내부에 음료수 말고는 먹을 건 없엇고요. 

컴퓨터실이랑 등등 있는데 추가 결제해야되는 것이 있었어요.

오리온맥주도 돈 내고 마시라고 되어 있어서 안 마셨네요.



위치는 추후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국내선 비면세구역에 있어서 국제선 이용객도 이용 가능해요. 

면세구역에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는데 일본 아시아나 직원분 말씀이 

장소가 협소해서 다이아몬드, 골드 고객도 라운이 이용이 불가능하다해요. 

온리 비즈니스 이용 고객만 가능하다고.

얼마나 협소한지는 모르겠는데 워낙 작은 비행기가 운영되서 비즈니스도 8석인가 밖에 안되던데...





국제선 4층에 전망대가 탁 트여 있어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바람이 시원하니 좋더라고요.

사진 찍기엔 저 철조망 때문에 불편하고요 ~ 

심지어 철조망까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사진 찍을랍시면 철조망에 초점 맞추는 멍청한 카메라 ㅠ 

수동으로 찍지 않으면 답 없어요. 그마저도 초점만 맞추는 거지 철조망은 보인다는... 


제가 팔이 짧아 그런게 아니라 거리가 제법 되서 철조망에 대고 찍는건 무리






국제선항공의 경우 2시간 전에 딱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더라고요 

일찍 갈 필요도 없는 - 



단체관광객들이 많아 거의 만석으로 돌아왔는데(단체관광객팀이 메이저 여행사 2팀이었나 그랬음) 

보안검색대가 두개였는데도 생각보다 빨리빨리 진행되어 금방이었어요. 

워낙 규모가 작은 공항이니 - 



게다가 검색대 가기 전에 일차적으로 금지 품목들을 전시해놓고 확인을 하나하나 하니깐 더 그런 거 같아요. 

그 금지품목 보는데 푸딩이 있는거에요. 제가 푸딩이 남아서 그냥 핸드캐리하는데에 넣고 왔거든요!! 헐...!! 

망고 푸딩 사실 분들 조심조심하시고 위탁 수화물로 넣으세요.



나 푸딩있다 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어가 짧아 말꼬리를 흐리능...)

크기도 작은데 안되느냐. 했더니 사이즈가 얼마나냐고. 

확인하더니 가능은 한데 지퍼팩에 넣어야 하고, 에어포트숍에 지퍼팩을 판다며 거기 넣어 오라더라군요.



원래 100ml 이하의 액체는 가능하나 지퍼팩에 넣어야 한다지만 

한번도 지퍼팩에 안 넣어 문제 있었던 적이 없지만 일본이니깐 ^^;

지퍼팩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기념품점에서 팔아요. 카운터에 올려 놓았더라고요.

하나에 30엔이라고 하고요. 



액체도 아닌 푸딩가지고 그럴 지는 몰랐.... 

사실 지퍼팩 안 사고 갔어도 크게 걸릴 것 같진 않지만 - 

액체 있으면 다 마시라고 하고 그러더라고요. 역시 깐깐한 일본 

긁어 부스름 안 만드는게 좋은 거 같네요.




오키나와 팁은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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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은 오마이달링 별동부대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 받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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