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자유여행, 호치민의 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베트남의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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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카페에서 커피 한잔 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표를 살 수 있다. 


입장료는 단돈 15,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할 경우 약 750원 정도가 된다.







프랑스와의 관계를 뗄래야 뗄 수 없어서인지 

프랑스의 사진들과 작품들부터 나오는 독특한 형태의 박물관이지 않았나 싶다.





프랑스물이 많이 든 

그릇들







프랑스를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베트남의 역사가 시작된다. 

유럽분들의 패키지여행 코스인지 많이들 오던데 

막상 불어는 들리지 않고, 독어는 제법 많이 들리던 







베트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치민





일본의 영향도 많이 받았는지 일본에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간혹 나온다. 

다만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에 관련된 것은 그닥 없다.





사진을 찍다가 또 중간에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 

왜 나만 저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그냥 사진을 그만 찍었다.






베트남의 옛 역사는 사실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엄청난 왕조들을 거쳐서 현재의 베트남이 되기까지를 담고 있는 것인데 

막말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고구려 백제 신라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흥미를 느낄까 이런? 

게다가 제대로 된 설명도 그닥 없는 편이고, 어디의 물건이다 - 정도의 물품박물관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제법 기억에 남는 것은 

머리를 잘라 놓은 조각상들을 보니 '유럽의 횡포'가 여기까지도 느껴졌다는 것이고 

몽골의 침략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징기스칸의 침략을 막아낸 나라라는 것이 아주 크게 자랑스럽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지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몽골'로 표시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사실 넘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일부 세력이 저항한 형태이니 그게 맞는 거 같기도 하다. 



그나마 아는 내용인 프랑스 식민이야기나 월남전을 기대했는데

그 전에서 딱 끝이 난다.... 



민감해서 그런것일까

여러모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뭐, 가 볼만 했다. 

그렇지만 누구에게 추천하기엔 꺼려지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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