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난 무이네, 한가로운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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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는 정말 혼자라면 심심하기 그지 없을 동네이다. 

사람들을 만나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아마 어느 한 레스토랑에 가만히 있으면서 책이나 읽었을려나? 

물론 이런걸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을 장소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사색에 잠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금 지루했을 수도 있을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작은 기념품가게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바다를 따라 숙박시설과 거기에 딸려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바다 자체는 해수욕장을 생각해선 안되고, 파도도 심해서 수영하기에 적절하진 않는 것 같다.

물론 그 와중에도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고 파도가 좋은 날엔 서핑을 즐기기도 한다고 한다.






호치민에 비해서 바가지가 의외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기념품점들은 가격이 제법 있었다. 


마치 정찰제인양 가격표를 붙여 놓았는데 

그럼에도 흥정을 통해 깍을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나가려고 하니깐 '얼마를 원하냐' 하고 물어보던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호치민에 비해서 두배, 세배의 가격을 써 놓고 있었다. 







드림캡쳐 :-) 

물론 탐나던 녀석들도 있고, 

이건 태국에서 많이 봤던 기념품인데 하는 정체모를 기념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여기저기 숙소들을 들어가면 대부분이 수영장이 있고, 

바다를 향해 선베드가 있고, 

간단한 요기거리를 시킬 수 있는 바가 있다. 






괜찮은 곳을 찾아 헤매고 헤매다 발견한 작은 흔들그네 :-) 

고등학교에 흔들그네가 있어서 자주 탔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흔들그네가 반갑다.








사실 여기만 보면 사람들이 다 어디 숨어 있나 할 정도로 조용한 동네이다.

실제로도 잠깐 진행되는 지프투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숙소 및 바에서 많이들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도 자리 잡고 앉아 맥주를 하나씩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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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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