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자유여행, 다자이후로 떠난 조금 이른 벚꽃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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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멀지 않은 다자이후 :-) 

약 30분이 걸려 다자이후에 도착했다. 지도가 딱히 없어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한국인도 많았지만 한국인만큼이나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다자이후가 아닌가 싶다. 






3월 초중순에 다녀왔기 때문에 벚꽃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 덜 핀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유명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부터 시작해서 각종 모찌를 파는 가게들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까지 다양하게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길이 넓직하고 깨끗해서 또 좋았다





조금 이른 시각에 다녀와서 갈땐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한 포장마차들을 보았다. 

돌아올 때 보니 준비를 끝낸 포장마차거리가 나쁘지 않았다. 

야키토리 등을 팔고 있으니 간식거리로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물론 전혀 영어도 안되는 것 같지만 말이다.







매화와 함께 벚꽃들이 피어있는 이곳은

일본에서 뽑는 벚꽃명소 100선에 매번 이름을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다자이후 텐만구 뒤쪽으로 가면 다양한 종류의 벚꽃들이 한가득 있다.







만개한 것이 아닌지라 조금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제껏 3월에 일본에 방문하면서 매번 일주일 차로 피해갔던 벚꽃을 이만큼이나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감격했었다. 

심지어 1월 방문한 오키나와에서도 며칠 차로 벚꽃축제를 즐기지 못했었으니 말이다.







후쿠오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근교인 만큼 

후쿠오카여행 시에 다녀오면 좋을 듯 싶다. 


텐진에서 니시테츠전철을 이용해서 다녀오거나(일 1회 직행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환승을 해야된다.)

하카타버스센터에서 직행버스가 운행중이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3월말에 방문하면 완연히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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