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 떠난 후쿠오카여행, 캐널시티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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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떠난기 전에 어느정도 계획을 하고는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닥 세세한 계획은 물론이거니와 하고픈 것이 딱히 있지는 않았다. 

이건 꼭 하고 오자, 라는건 야구관람과 스티커사진 찍기 정도였을까? 


캐널시티를 방문하고나니 백남준아트도 한번 보자, 라며 즉흥적으로 결정하긴 했지만

특별히 쇼핑리스트를 만들어 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넓기만 한 캐널시티에서 큰 재미는 없었다. 








하필 들어가자만난 분수대에서

곧 쇼가 시작된다며 음악이 나와 잠깐 구경을 했다.

생각보다 특별한 것은 없었고, 그리 길지도 않았다. 

음악마저도 없었으면 진짜 심심하지 않을까 싶다. 








새삼 사진의 힘을 깨다는다 

제법 클 줄 알았던 분수는 사실 그리 크지 않았다. 








그리고 방문한 무민카페 

사진이 가득인지라 커피 한잔 하기 위해서는 제법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옆의 플래그샵에서 무민제품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우린 아쉬움을 달랬다. 






MT가 마음에 들었던 

하지만 막상 무민문구류의 경우는 여기보다

텐진역 근처의 LOFT에 가면 무민제품만 모아놓은 코너가 있어서 더 다양했다 







그래도 귀여운 음료를 못 마신 건 조금 아쉽지만 



캐널시티 지하엔 작은 오락실이 있는데 

거기에 딱 스티커사진이 있다

일본의 오버스런 스티커사진도 추억이라며 우린 찍자며 이미 한국서부터 합의를 본 이후였다 






가격은 400엔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다. 

캐널시티의 오락실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스티커사진머신도 겨우 2개 뿐이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자동으로 뽀샵을 해주는 ㅋㅋ





덕분에 나인데 내가 아닌 사람이 나타났다. 

눈이 엄청나게 커진






마지막으로 발견한 백남준아트 

친구는 미디어공학을 전공하기 때문에 관련해서 기말고사에도 나왔던 상황.

앞에 구조물이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볼 수 없고 밑에서 올려보여야 해서 아쉬웠다. 



참 오랜만에 보는 이전 모니터인지라 화질이 좋지도 않았고 

확실히 현대미술은 난해하지만

가깝고도 먼 일본서 만나니 신기방기 

캐널시티 쇼핑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곳 같다. 

그렇지 않았던 우리들은 그냥 몇군데만 훑어보았지만, 정말 넓으니 편한 운동화 신고 방문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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