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야후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프로야구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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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경기 시작 -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라인업을 한번 훑어주고 등장음악이 나오고 응원가를 부르고 

응원가는 백퍼 육성으로 진행되고 

응원가는 길게 나왔다가 짧게 나왔다가 지 멋대로








어마어마한 관중 

누가보면 주말 경기 하는 줄 알겠다고 

물론 인기 많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였지만(일면 거인) 

대부분이 소프트뱅크 팬이고 요미우리의 경우 3루 외야에 서포터즈들이 와 있었다. 






미리 구매해온 풍선






우리나라 생각하면 제법 조용한 응원이다.

이대호 선수는 시범경기 타율이 겨우 1할이었는데 

이날 안타를 하나도 못쳐 1할 아래로 떨어졌다는... ㅠㅠ 

4월까지도 슬럼프였다는데 5월에 워낙 잘해줘요 



여담인데 소프트뱅크엔 4번타자의 저주가 있다고 한다 - 

이대호 선수가 잘하는건 5번이어서라고.....(.. )







이대호선수는 볼넷 하나를 얻어 나간 이후에 교체되었지만 

롯데시절부터 귀를 즐겁게 해준 오리날다를 소프트뱅크 야후돔에서 들을 줄은 몰랐기에 재미있었다 

물론 너무 짧다. 두마디 겨우 들려주나? 


더 웃긴건

대호 ~ 대호 ~를 여기서도 한다는 거 







풍선을 급하게 불어올리는데 

다들 왜 저리 잘 부지 ㅠㅠ 


볼 터지는줄 







준비하고 땅 







일본 야구의 가장 큰 이벤트랄까 








꿀재미 



이날 거인에게 1회부터 점수를 주고 졌지만 

그럼에도 해외서 보는 야구는 또 달랐다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볼만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한신도 본 적 있는데 (오승환 선수 공5개로 세이브 올려서 기쁜데 아쉬웠던)

갑자원 갑자원하지만 고교야구의 얘기지 확실히 야후돔이 시설이 진짜 좋고

여행의 변수인 비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시범경기가 이정도이니 평일경기도 이만큼의 관중은 올테니 분위기도 보장되고 

외야자유석 같은 경우는 1000엔으로 우리나라보다도 저렴하다면 저렴하다. 

물론 내야로 갈수록 어마어마한 가격이 되긴 한다. 



목동 살고 있는 내게는 목동구장의 어마어마한 자유석 가격을 생각하면 야후돔은 몇번이고 갈 수 있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를 할 수 있으니 크롬의 번역의 도움을 받아도 좋고, 

현지에서 표를 예매해도 좋을 거 같다. 

물론 인기구단(..요미우리 자이언츠 같은)과의 경기는 미리 예매하는 걸 추천







끝나고는 텐진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 종류가 엄청 많고 번호에 따라 타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잘 타야된다.

정류장에 天神 (텐진) 적힌 것을 찾아 거기 멈추는 버스를 타면 대충 텐진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은 귀신같이 해당 정류장에만 서니깐 먼저 타겠다고 다른 번호의 버스 서는 정류장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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