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중 프라하에서의 액티비티, 방탈출 실사 게임

유럽에는 방탈출 실사 게임이 참 많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참여하기로 한 바로 첫번째 방탈출게임은 바로 Trap Prague 중 하나인 비밀요원


Escape Room 이라는 불리는 방탈출 게임에 대한 리뷰이다. 


http://break-t.tistory.com/1885

▲ 방탈출 예약 포스팅 




트립프라그에도 여러 방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비밀요원 

사실 트립프라그 말고도 프라하엔 다양한 방탈출 게임 업체들이 있다. 

주소를 받아 들고는 해당 주소를 찾아갔다. 





한국인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인들 사이에선 제법 유행이다. 

적게는 2명에서 최고 5명까지 가능한데,

인원에 관계없이 가격이 같기 때문에 여러명이면 가격적인 부담이 줄어든다. 



처음이라는 우리의 말에 걱정말라며 설명을 해주는데 

힘을 쓰는 것이 아닌 머리를 쓰는 게임이며 3번의 힌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힌트를 받고 싶은 3번 다이얼을 돌리면 프런트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이고 카메라를 너흴 지켜보고 있겠단 이야기를 덧붙인다. 



그리고는 조금은 억지스런 상황을 설명해준다.

옆집에 러시아 비밀요원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곤 궁금해하던 우린

옆집 요원이 문을 열어 둔채 잠깐 나간 틈에 몰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 갇혀서 나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시간은 한시간

이 비밀요원 같은 경우는 방은 두개였다. 그럼에도 통과 못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솔루션을 말할 순 없으므로 그냥 분위기만 보길







조금은 올드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게다가 러시아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어찌나 소름 끼치는지 모르겠다.

우릴 돕기 위해 스탭이 먼저 전화라고 걸어주면 옛 전화기의 명확한 벨소리에 놀라곤 했다. 






처음엔 쉽게 풀기도 하고 

또 함정에 빠지기도 하고 

전혀 의미 없는 숫자들을 조합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을 찾은 

지문으로 옆방으로 갈 수 있었는데 

저 지문 인식기 위에 보면 있는 손가락 ㅠㅠ 저걸 발견하고 소리 지른....






옆방






친구들이 90년대로 갔냐며 ㅋㅋㅋㅋ 







결국 다음팀이 없어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줬음에도 우린 한참을 헤매야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딱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 



두명이서 이정도는 대단하다면서 위로해주는 스탭에게 남은 방법을 듣곤 탈출 성공 +_+ 

제법 재미있는 기억이었고 추천하고 싶기도 하다.

마음 같아선 사업 자본만 있다면 우리나라에 최초 방탈출 업체를 만들텐데 말이다. 



트립프라그 같은 경우는 금액이 1,000꼬룬이다. 

사실 다른 유럽의 값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프라하에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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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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