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한테 유명한 프라하 맛집 첼니첼(Celnice)에서 맛본 꼴레뇨


주위에 프라하 다녀 온 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맛집,

이전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대나 다닌 듯 싶다.

체코식 굴라쉬만 숙소서 만난 언니들과 함께 갔었던 기억이 난다.

(체코식 굴라쉬는 헝가리의 오리지널 굴라쉬와는 다르다.)


이번엔 숙소에서도 점심을 안 먹었다면 첼니체(Celnice)가 유명하단 

과 더불어 메뉴를 추천해 주어 가게 되었다. 




▲ 네이버 이웃추가







화약탑과 시민회관 맞은편에 하벨시장이 있다면 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다음의 지도를 참조하면 좋다.  






제법 커서 웨이팅 할 염려는 없어보인다.

바깥에도 자리가 많지만 안쪽에 앉겠다고 이야기하고 앉쪽 자리를 안내 받았다. 






심플한 테이블






우리가 먹은 메뉴들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필스너 우르겔 0.3L 32코룬

윙 179코룬

꼴레뇨 279코룬



꼴레뇨는 너무 양이 많아서 결국 남겨버렸다. 

저녁에 맥주 한잔에 꼴레뇨 하나 시켜서 안주로 먹어도 될듯한 양. 






민박분에게 추천받은 윙 메뉴는 맨 위의 

Kolkovna wings 9 pcs







그리고 나온 필스너 우르겔 



필스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랜만에 마시는 필스너우르겔 생맥주에 행복 :-)

정말 유럽이구나, 체코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필스우르겔 양조장은 프라하 근교인 플젠에 있으며 가이드투어로 공장 내부 견학이 가능하다.)






꼴레뇨 

독일의 족발이 학센이라면, 프라하의 족발은 바로 꼴레뇨다.

개인적으로 학센이 더 취향이긴 하지만, 꼴레뇨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내부가 어둡기도 하고, 

흥분해서 제대로 사진도 안 찍고 먹었다. 


사실 아주 유명한 것에 비해서 꼴레뇨는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윙은 달달하니 맛있었다. 








사이드도 많고 

현지인들은 다 인당 한 메뉴서 시켜 먹는데 

확실히 서양 사람들은 우리보다 양이 많은지 제대로 다 먹은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리고 윙 

달달한 소스가 이미 묻혀 있기 때문에 

따로 나오는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확실히 프라하는 다른 곳에 비해서 가격 자체는 싼 편이기 때문에 

사실 이후 물가 비싼 나라로 갈수록 조금 더 먹어둘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맥주 하면 독일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체코에 들린다면 코젤과 필스너우르겔 정도는 먹길! 

벨벳맥주도 맛있는 곳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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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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