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DB Bahn 후기



슬로베니아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여행지인 크로아티아로 넘어가야했다.

확정된 일정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교통편을 알아보았는데 

미리 예약 가능한 교통편은 DB Bahn 뿐이고

기차도 예약 불가, 버스도 예약 불가 

모두 현지에서 부딪혀야 했다. 



▲ 네이버 이웃추가







사실 현지가서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을 것 같은데 

큰 교통 내용은 미리 예약을 해서 위험 부담도 줄이고 

가격적으로 이점을 보기 위해 DB Bahn 을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방법

유럽여행준비, 류블라냐에서 자그레브로 버슬 DB Bahn의 IC버스 예약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DB Bahn이지만

이번 여행에선 독일을 크게 구경하지 않다보니 DB bahn을 이용할 일도 

ICE(이체)를 이용할 일도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사실 이 버스는 류블라냐에서 시작하는 버스가 아니라 독일에서 시작해서 크로아티아까지 가는 버스이다. 

정확한 시간은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 주의 뮌헨

슬로베니아 버스나 기차를 직접 예약이 안되다보니 독일 철도청에서 해당 버스를 예약한 것이다. 







2층 버스라면 2층 버스이지만 

윗층으로 모두 올라가길 유도해서 위로 올라갔다.






wifi 비밀번호는 앞쪽의 모니터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wifi 는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해서 

지루하지 않는 버스 여행이 가능했다. 






안녕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역시 EU 가입국가이지만

그와 별개로 유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EU 사람들은 여권 없이 본인들의 신분증만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도로 한 가운데서 슬로베니아 출국 심사를 받고 또 1m 떨어진 곳에서 크로아티아 입국 심사를 받았다.

정상적으로 입출국 도장까지 쾅쾅 받고는 버스로 다시 올라탔다. 

이곳이 유독 깐깐하게 검사하는 듯 싶다.



물론 그렇다고 따로 질문을 던지고 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버스에 올라타서는 조금 가다보니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들어섰다.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중앙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리 멀지도 않고 

트램 한번 타면 금방 간다. 






우린 중앙역이나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숙소를 얻어서 

트램을 이용해서 숙소로 이동했다.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맹 국가의 하나였기 때문에 

여기서 단어 단어를 알아두면 발칸의 여행 할 때 편리하다. 

크로아티아 현지 사람이 말하길 마치 UK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처럼

서로 단어단어가 비슷하고 거의 같은 언어라도 해도 될 정도인지라 본인들은 사투리처럼 

옆 나라 언어를 이해한다고는 한다. 


신기방기 

조금씩 스펠링이 다르긴 하지만 

크로아티아에 있다보니 나중에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나 몬테네그로 갔을 때 비슷한 단어들이 들어오긴 하더라 







트램은 가격이 10 쿠나 

블로그를 찾아보다보니 트램 내에서 사면 비싸게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내 경험에 비추면 트램 내에서 사도 똑같은 표를 주고 

표에는 10쿠나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그보단 사실 미리 사 놓는게 심적으로 편한 것 같긴 하다.

표를 산 이후에는 트램 내에서 펀칭을 하면 된다. 

환승도 가능하단 이야기를 하던데

환승할 일이 없어서 

어디 묻지 않아 정확히 어떻게 환승이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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