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에 떠난 일본 시코쿠 마츠야마 2박3일 여행 프롤로그



지난 주말에 일본 시코쿠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마츠야마에 다녀왔어요. 

2박3일의 짧은 여행이여서 많이 못 볼 것 같아 아쉬웠는데 

그래도 그 시간 알차게 여행하고 돌아왔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2박3일의 여행을 소개할게요.





▲ 네이버 이웃추가







마츠야마는 시코쿠(西國)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에히메현에 위치하고 있어요! 

에히메현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위치상 근처에 큰 대도시가 없어 보이지만 우리나라선 아시아나 직항이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여행 오신 한국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에요....! 






오전부터 이런저런 일들을 미리 처리한다고 조금 늦게 출발해서는

셀프체크인 기계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어요. 


마츠야마로는 매일 운항하진 않기 때문인지 금토일 2박3일로 많이들 다녀오시는 것 같아요.






숙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던 우나기동 가게 

입구는 작았는데 내부가 제법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더라고요

인기가 제법 있는 듯 사람들도 제법 많이 있었고 줄을 설 때도 있었고요. 





우나기동을 먹고 올랐던 마츠야마성 

오르는 길에 케이블카나 1인용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이외에는 대부분이 리프트를 이용하는데 

처음엔 겁 났지만 타보니 제법 색다른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마츠야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츠야마성 

성 자체가 제법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게다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날이 맑아서 너무 좋았어요. 







내려올 때 먹었던 귤 젤리 

귤이 이곳 마츠야마의 특상품인데 

다양한 품종의 귤들이 많이 나는 모양이더라고요! 

귤 젤리가 참 많은데 각각의 당도도 맛도 다르더라고요. 

막상 과일을 사 먹을 생각을 못해서 그게 조금 아쉽네요.





다카시마야 백화점에는 관람차도 있어요. 

한바퀴 도는데 약 15분 가량 걸리는데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대망의 둘째날이자 할로윈! 

어린 시절 해외생활을 해서 그때 경험한 할로윈 이외에는 제대로 할로윈을 즐긴 적이 없는데 

일본의 할로윈 문화가 많이 부럽더라고요. 물론 서양 문화이고 우리나라 문화로 다 같이 축제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 

코스튬이 젊은 이들의 문화도 아니고 남녀노소 즐기고 있고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웃고.

(사탕도 받았어요!)







사진 찍어도 될까요? 

하는 말에 한명의 거절도 없이 하나 같이 웃어주었던! 

같이 찍어요! 하는 분들도 많았고 말이죠.



게다가 리얼하지 않나요? 






귀여운 꼬마들도 많았어요. 

부끄럽다더니 포즈까지 ㅋㅋㅋㅋㅋㅋ

귀요미



할로윈 사진들은 추후 더 공개할게요!!!!






저녁은 오카이도 아케이드에 위치한 작은 라면집에서 먹었어요. 

맛이 참 좋았던 






둘째날은 오전 일찍부터 일어나서 찌푸둥한 몸을 녹이는 온천을 하고 왔어요. 

마츠야마에 여행 오는 분들은 대부분 이 온천욕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일본 황실에서 다녀간다는 '도고온천'은 일본에서도 3대 온천으로 꼽히고 그래서 우리나라서도 유명하죠? 

가격이 비싸지도 않아서 꼭 료칸에 묵지 않아도 도고온천의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다과랑 같이 유카타도 입고 

제대로 일본 온천욕 분위기까지 내고 왔어요. 






그리고 근처 위치한 유신사(온천 신사) 에서 뽑은 오미쿠지 

난생처음 대길을 뽑았다지요? 신나라






그리고 그 옆으로 더 큰 신사가 있는데 마침 행사 아닌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의식인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도 제대로 기모노를 갖춰입고 있고 

아이가 앞에 나가서 이런저런 행위를 하는 것을 보니깐 

다른 종교로 치면 '세레'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신기했어요






도고온천 아케이드에서 먹은 당고

100엔인데 말차까지 주니깐 너무 좋네요. 

대접받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 식사였던 냄비우동 

이쪽 지역이 냄비우동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오카이도 아케이드 근처에 정말 유명한 집이 있다는데 

갈 시간이 없어 전 도고온천 지역에 있는 곳에서 갔어요. 

작은 우동집이었는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앞으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풀어나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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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일본관광청과 오마이여행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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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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