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 완벽 적응기



하드렌즈는 흔히들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이젠 일주일 막 지난 저의 적응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
전 아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제 경험 위주의 이야기입니다.



하드렌즈는??
말 그대로 딱딱하답니다. 게다가 소프트렌즈에 비해서 작아서 눈동자도 다 덮지 않아요.
덕분에 그냥 보았을 때는 렌즈 꼈어? 할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답니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비싸다고는 하지만 2년 쓴다고 보면 오히려 이득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구 건조증이 조금 있는 편인데 인공눈물을 넣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 눈이 뻑뻑해 지지 않아요.


그럼 이젠 본격 착용 후기
원래 저는 렌즈를 자주 끼지는 않습니다. 안경도 불편하긴 하지만 렌즈 역시 눈이 뻑뻑해지고 해서 꽤나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대게 그저 벗고 거리를 활보하고는 했어요. 앞이야 보이지만, 확실히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지 못했지요.


처음 꼈을 때는 울기도 많이 울고 했습니다만.
바로 다음날 되니 저는 꽤나 괜찮아 졌어요. 지금도 오른쪽은 눈물이 조금 나지만 (처음 낄 때 ) 당연한 거라고 합니다. 오히려 -_- 너무 안나는 왼쪽이 이상한 것 같아요. 게다가 확실히 적응만 한다면 소프트보다 편하답니다. 처음에는 꽤나 눈이 피로했는데 그런것도 없어졌고 끼다보면 낀 느낌도 나지 않아서 잉? 흘린 거 아냐? 싶을 때도 꽤나 있습니다. 막 중간중간에 확인해봐요. 한쪽눈 감고 멀리 봐서 간판 같은 것이 보이는지
그냥 거울로는 확인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니 말입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렌즈가 움직여서 눈을 깜박이면서 고정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신기하게도 눈에 붙어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하는 것도 없어졌어요. 얼마나 신기하냐면, 동그랗게 작은 점이 찍혀 있는데 렌즈가. 그 위치가 항상 눈에서 같아요. 이젠 제 눈에 정말 맞아 진 것 같아요.
물론 뭐가 들어가면 아픕니다 ㅠ ㅠ 눈물이 흐릅니다. 렌즈가 빼버리고 싶습니다만 확실히 여러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편하다는 거 하나 때문에 계속 끼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안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적어도 저는 괜찮네요.
적응도 빨리 하는 편인지 벌써 그냥 내 눈.
근데 처음에 눈이 따갑고 해서 자주 눈을 깜박이고 인상을 쓰다보니 지금도 습관처럼 인상을 조금 쓰기는 해요
이 버릇 없앨려고 억지로 눈 크게 뜨고 다니고 있어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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