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명복을 빕니다.



트위터에 수면제 이야기를 올려 한참 논란이 된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그만큼 절박하다고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표현을 이제서야 안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애써 밝게 심각한 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인터뷰 했었는데.
그 자체가 불안불안한 줄타기였던 것을 말이죠.
송지선 아나운서의 일년반간 열애와 임태훈 선수의 사귄 적 없다 라는 기사를 보면서 트위터의 내용이 한번 더 생각났었습니다. 강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데 라고요.


그리고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더욱 마음이 좋지 않네요.
진실이 어떻든, 거짓말을 했든 혹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해서을 했든. 한 사람이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는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설마설마 하던 마음.
투신이라는 검색어를 보면서 아직 상태를 모른다는 기사를 보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면. 하고 생각했는데 이미 끝나버린 것을 보니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요.


극단적인 생각으로 몰고 간 데에는 우리 네티즌의 잘못도 있지 않았나 반성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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