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후기 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 에어뉴질랜드 후기

 

며칠전이었지 

이모네에 같이 묵고 있던 이모의 시조카가 떠나면서 아이들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크라이스트처치에 이모네 가족과 함께 도착하자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겨울(뉴질랜드의 여름)에만 일시적으로 직항을 운영하고는 하는데 

보통은 직항이 없어서 어디든 경유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뉴질랜드 가는 길에 도쿄 스탑오버, 그리고 

귀국길에는 홍콩 스탑오버를 계획했어서 그렇게 다구간을 끊었으나 

홍콩을 들릴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저 먼 비행이 되었다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올 때는 비행기의 왼편에 탔는데 

그때 보았던 눈부신 뉴브라이튼 해변이 또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오른쪽 창가로 예약했다 

 

 

 

 

15년 만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비행에 

감회가 새로웠다 

 

다시 돌아가리 

다시 한번 다짐했던 것 같다 

 

 

 

다행히 조금 흐리긴 하지만 날이 나쁘지 않아 

멀리 뉴브라이튼이 보이고 해안선이 보이고 바다가 보인다 

 

 

 

국내선이기도 하고 

오클랜드까지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여서 따로 기내식은 없다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의 국적기이다보니 믿을만한 항공사이기도 하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중 하나이므로 아시아나로 적립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콴타스, 호주 항공기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콴타스와 그냥 악연인지 2번 비행기 놓치고 한번 짐 분실... 요런 소소한 사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온 간단한 스낵 

음료는 제로 콜라를 받았고(최소한의 양심 ㅎ) 

그리고 크래커의 치즈이다!!! 치즈 맛있어

 

 

 

 

 

치즈 양이 많아서 겹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진짜 최고 

 

그리고는 아주 넓진 않지만 깔끔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클랜드로 뉴질랜드에 입국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가 아닌 퀸스타운에서 나가겠지만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도 항공편이 많으니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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