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FC몰에서 먹은 애프터눈티 맛집 / 조엘로부숑(Le Salon De The del Joel Robuchon)

 

홍콩은 영국의 문화권이었다보니 

홍차 문화가 많이 발달해있다 

 

친구와 갔으니 당연 애프터눈티는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에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고 적당한 가격대의 IFC 몰에 위치한 조엘로부숑으로 가게 되었다. 

 

 

 

 

애프터눈티를 먹기 전에 

한바퀴 돌면서 홍콩을 구경했던 우리 둘 

 

 

 

 

내부는 중국 문화권답게 붉은 색으로 치장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따로 분리된 공간이 아니다보니 조금은 시끄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붉은색을 사용하였지만 인테리어가 고풍지게 되어 있던 곳

 

 

 

 

 

다른 메뉴들도 괜찮다고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온 

 

 

보통 애프터눈티는 2인 세트이기 때문에 2인에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558 

 

 

 

 

 

홍차는 내 경우에는 다즐링, 친구는 잉글리쉬브랙퍼스트를 선택했다 

 

 

 

 

 

설탕이 정갈하니 놓여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가 먼저 나온다 

 

 

 

 

의외로 우리나라서 만나기 어려운 다즐링 :-)

 

 

 

 

 

클로티드크림과 딸기잼 

 

 

 

 

 

그리고 잉글리쉬브랙퍼스트 

호불호가 덜한 홍차들 

 

 

 

주변에 애프터눈티를 시켜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독특하게 디저트가 아닌 스콘이 3층에 올라가 있는 형태이다 

(보통은 반대인데 말이다) 

 

2인 세트이나 디저트까지 두개씩 나오진 않으니 적당히 나눠 먹으면 된다 

 

애프터눈티 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메뉴 구성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당연 스콘부터 먹어줘야지

 

 

 

1층 2층은 

디저트류이다보니 보는 재미도 있었다 

 

 

 

 

스콘은 아주 맛있다란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난 했던 거 같고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샌드위치 대신인듯 보이는 미니 햄버거 

(너무 미니미)

 

 

그리고 달달구리들 

개인적으로는 스콘과 홍차 때문에 애프터눈티를 자주 찾게 되는데 

스콘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그래도 먹기 아까울 비주얼의 달달구리들

 

 

 

푸딩가지도 따로 서빙된다 

 

 

 

 

나머지는 친구와 하나씩 나눠먹는 

금액은 세금을 포함하여 613.80 달러였다 

 

 

 

그래도 홍콩까지 갔다면 

너무 비싼 호텔들의 애프터눈티가 부담스럽다면 

조금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 곳도 괜찮아 보인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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