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붐 호텔 컨티넨탈 프랑크푸르트 후기! 조식포함 트리플룸

프랑크푸르트역에서 내려서 제법 오랫동안 기다려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입국 심사 자체는 크게 별건 없었지만 며칠 머무는지 다음에 어디 가는지 그리고 어디에 묵는지 등을 물었다. 

오랜만에 해외를 나가다보니 그냥 대충 와서 호텔 바우처를 안 챙겨 '위탁짐에 호텔 바우처가 있다' 라고 했더니 

아 그럼 괜찮다면서 입국 심사를 통과시켜주었다. 

 

 

S반을 이용해서 중앙역으로 한번에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굳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묵은 곳은 노붐 호텔 컨티넨탈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역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은 장점이긴 하지만, 주변에 컨디션 좋은 다른 호텔들이 

다 풀부킹이여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 

 

장점으로는 위치, 테라스가 있어서 테라스에서 역이 한눈에 보인다. 

단점으로는 컨디션이 아주 좋진 않다는 점 

앞에 트램이 다니다보니 새벽에도 트램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것

 

배정받은 방은 208호 

트리플룸이 드문데 있어서 그건 좋았던 것 같다. 

0층부터 시작하는 유럽이다보니 사실상 3층이었다. 

 

와이파이는 그닥 빠르지 않았으나 

유튜브가 끊기도 할 정도는 아니여서 미러링해서 TV로 넷플릭스를 보았다. 

 

 

 

 

하나는 간이침대

우리나라같은 트리플룸 형태는 사실 드문 것 같다.(더블 + 싱글로 평소에 트윈으로 사용되는... ) 

 

춥지는 않았고 겨울이었지만 난방은 문제 없었다. 

욕조가 아주 작은 편이라 불편했고 

나는 괜찮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가끔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제법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화장실 라디에이터도 빵빵해서 양말을 말리기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들어가자마자 있는 이 짐 공간이 넓직해서 좋았다 

호텔 내부가 좁을까봐 걱정했는데 짐은 따로 놓을 수 있어 편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호텔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것 

 

조식포함 트리플룸 2박에 대략 54만원( 398유로 ) 였다. 

이 당시 주변에서 행사가 있었는지 선택권이 별로 없었기에 평소에는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조식은 크게 기대할 건 아니다. 

 

 

빵과 샌드위치를 해먹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햄, 치즈 그리고 각종 잼들 

 

 

 

핫푸드로는 스크램블 에그가 있을 때도 있었고 그냥 계란후라이일 때도 있었다. 

야채나 과일도 조금 있고, 요거트도 조금 있긴 하지만 

워낙 소박한 조식이니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굳이 다시 이용할만한 곳은 아닌 듯 싶다 

새벽은 은근 시끄러운...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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