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유럽여행, 바토 파리지앵 디너 크루즈 타고 세느강 한바퀴 돈 후기

보통 바토무슈를 비롯하여 한번쯤은 타는 센강 크루즈!

이번에는 부모님과 가다보니 디너크루즈를 타기로 했다. 

 

 

예약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break-t.tistory.com/2539

 

유럽여행) 파리의 로맨틱한 밤을 위한 바토 파리지앵 디너 크루즈 예약 방법

부모님과 함께 가다보니 고민하게 된 것은 한끼 정도는 근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파리에서 디너 크루즈, 런던에서는 런치를 먹기로 하고 먼저 바토 파리지앵을 예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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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금전적 부담이 없는건 아니다보니 조금 짧은 6:15 배를 탔다

겨울이라 야경크루즈 느낌으로다가 

 

 

 

장점이라면 겨울이지만 춥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유리로 막혀 있어 아무래도 야경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체크인을 하게 되면 다음처럼 보딩패스를 준다 

그리고 미리 메뉴를 나누주기 때문에 무얼 먹을지 고민해 놓으면 된다 

 

시간이 흘러 배에 탑승하게 되었다 

창가 자리를 예약했다보니 이미 세팅 되어 있었고

부모님이 창가에 앉으셨다

 

 

 

이미 세팅되어 있는 견과류와 식전빵

식전빵은 크게 특별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바토 파리지앵 디너 크루즈의 음식은 그냥 그랬다 

돈으로 야경과 분위기를 산 느낌 

 

 

 

 

 

각각의 메뉴는 2개씩 있는데 세명이다보니 

하나씩 다 맛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웰컴 드링크

무얼 마실지 물어봐서 하나를 골라 주문

그리고 물은 탄산수가 아닌 스틸워터로 골랐다

 

 

 

 

 

 

 

 

 

스타터로 나온 푸아그라 Foie gras

French duck foie gras wih dried fruit

 

나는 취향이 아니었는데 아빠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원래 아빠가 입맛이 제일 까다로워 걱정했는데 말이다

 

 

 

 

 

 

 

 

이건 다른 스타터였던 에스가르고 eacargot

Thin-crust escargot tart, shallot fondue, Shiitake mushrooms,

parsley butter crumble and Bourguignone sauce

 

 

다른 곳에서 그냥 버터 넣고 구운 달팽이를 먹어봤지만 

좀 독특해서 역시 내 입맛에는 아니었다 

 

 

 

 

 

우린 왼쪽 자리에 배정되었어서 처음엔 

에펠탑 반대쪽으로 보고 출발했다 

 

그리고 서빙된 메인

 

 

 

이것도 내 취향은 아니었던 

좀 퍽퍽했다

French guinea fowl supreme, corn polenta with chestnut, salmis sauce

 

 

 

 

 

 

또 다른 메인인 생선

Sea bass fillet cooked in a dish, pearl barley pilaf and celeriac, lobster coulis with tarragon

 

그나마 취향이었던 생선

맛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Black forest gateau

Praline and hazelnut crispy layered dessert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사진 기사가 사진을 여러장 찍어주고 

그걸 인화해서 돈 받고 파는데 

금액이 당연히 저렴하지 않다 

 

다만 나중에 이렇게 QR 코드를 주는데 

파일로 모든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데 훨씬 저렴하니 인화된 사진을 사지 말고 

꼭 이 QR 코드를 확인하자!

 

 

 

 

 

그래도 유럽 여행 가서 배 타고 버스 타고 밥 먹었다는 이야기를 자랑하듯 하고 다니시는 거 보니 

음식은 아쉽지만 한번쯤 타볼만한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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