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 가족여행, 파리가 내려다보이는 몽마르뜨 언덕 위 샤쾨레쾨르 성당 전망대에 오르다

 

 

다음날이면 파리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우버를 잡아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샤쾨레쾨르 성당이었다. 

 

 

 

 

이전에는 성당만 구경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전망대도 오르잔 가족들의 이야기에 전망대를 올라본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파리를 다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 쯤은 오를만한 것 같다. 물론 굳이 찾아 찾아 갈 필요는 없고 파리에서의 일정이 여유롭다면 말이다. 

 

 

 

 

성당이다보니 앞에 뷰를 가리는 부분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어디에서든 보이는 에펠탑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내부 구경은 무료이다보니 내부만 구경하거나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 첨탑을 오르는 사람은 적다. 원래 파리에 가면 개선문, 노트르담 정도는 올라야지 싶었는데 노트르담이 재건 중이라 못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대신이라 생각하고 오를만한 것 같기도 하다. 

아주 높지 않아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계단이 균일하지 않다... 

 

 

 

 

 

 

그래도 탁 트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점에서는 좋았다 

 

 

 

 

 

 

 

 

나중에 올림픽을 하면 또 파리가 가고 싶을까 

 

 

 

 

 

 

 

개인적으로 세번째 파리였다 

첫번째 파리는 고약한 냄새 등으로 인해서 여기가 왜 낭만의 도시일까 하는 의심을 품었었다 

두달간 여행을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최악의 도시가 파리였고 그래서 파리를 다시 올까 싶었다. 

 

 

 

 

두번째 파리는 

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게 청소한 파리였다 

 

그리고 지하철을 많이 타지 않다보니 그래도 나쁘지 않네 싶었고

파리의 매력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의 파리는 가족여행이다보니 교통이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여행에서 에펠탑 인근에 숙소를 잡고 잔디에 앉아 와인을 마신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 근처로 숙소를 잡았다 

교통이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세명이라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괜찮았고 

에펠뷰의 숙소를 가서 파리 여행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파리 숙소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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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아빠 친구분도 딸과 함께 셋이 여행을 다녀왔고 

그 가족도 파리를 다녀왔는데 두 가족의 평가가 엇갈렸다. 

 

제일 큰 이유는 지하철을 안 탄 게 아닐까 싶은...ㅎㅎ.. 

가족여행이라면 우버를 활용하면 베르사유도 편히 다녀올 수 있어 추천한다 

 

이렇게 우리 가족은 파리에서의 마지막날을 보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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