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족여행, 유럽/런던으로 떠나다. 코벤트 가든에서 버스킹 구경

 

 

유로스타를 타고 온 런던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 

벌써 세번째 런던이지만 매번 새롭고 설렌다. 

해리포터를 읽고 자란 세대이다보니 그냥 좋달까 

 

 

 

 

짐이 많아 이번 여행에서는 택시를 많이 이용하였다. 

그래도 런던에 왔으니 블랙캡은 이용해야지 했고 

바가지나 그런게 없다보니 그냥 적당한 금액으로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놓고는 바로 코벤트 가든으로 이동

 

 

 

 

 

 

 

 

흔한 영국의 날씨였지만 

비가 오지도 않았고 겨울이지만 따뜻해서 패딩을 넣고는 코트를 꺼내 입었다. 

 

 

 

 

이전엔 너무 어릴 때 본 것일까 

그때에 비해 코벤트 가든이 참 작아 보였다 

 

 

여기저기 맛있는 냄새가 여기저기서 나고 

흥겨운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사실 분위기 때문에 가는 곳인 코벤트 가든 ㅎㅎ.. 

 

 

 

 

 

그리고 코벤트 가든 인근으로 관광지가 많이 몰려 있다보니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재미있는 것도 많다.. 

 

그리고 이전에는 없던 '분식'이란 식당 

괜히 줄서서 핫도그가 먹고 싶어서 한국에 오자마자 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금액은 영국 물가를 생각하면 착하지 않다. 

 

 

 

 

그래도 다들 감자가 콕콕 박힌 핫도그를 들고 다니니 부럽기만 했던 ㅎㅎ... 

아 나도 먹고 싶은데 했지만 매번 줄을 길게 늘어서고 있어서 포기. 

 

 

 

 

 

근처에 한인 마트도 여러개여서 너무 좋았다 

환갑 가까운 부모님과 다니다보니 햇반에 라면을 어느 순간부터 계속 찾으셨다 

요즘엔 외국에도 워낙 한인 마트도 많고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무겁게 한식을 싸들고 가지 않아도 되서 좋다

 

 

 

 

오 에비앙에서 찬산수가 나에요!

우리나라에도 나오면 좋겠다 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 중 하나이지 않았나 싶었다 

좀 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숙소를 적당한 레지던스를 잘 찾아 갔고 

런던, 파리에서는 교통도 좋아 늦은 저녁에도 구경하기에 좋았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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