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유럽여행, 겨울에 만난 런던 타워브릿지의 낮과 밤

 

 

봄에도 여름에도 여행을 가보았지만 확실히 봄이 여행 다니기에는 좋았고 

그 다음은 여름보다 오히려 이번 겨울여행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은 신경 써야할 것이 많다보니 겨울 여행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이상기온이라고 연일 뉴스에 나오긴 했지만 그리 춥지 않아 런던에서는 패딩을 집어 넣고 코트와 자켓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리고 여름이었다면 저녁 10시까지 기다렸을 야경을 조금 일찍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타워브릿지를 오를 생각도 있었는데 

의외로 런던에서 놓친 부분이 많은 거 보면 더 오래 있어도 좋았겠단 생각을 한다. 

물론 금전적인 부담이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부모님의 최고 만족도는 파리와 파리에서의 에펠탑 보이는 숙소였다 

타워브릿지에 굳이 올라가진 않고 런던탑도 근처까지도 가지 않았다. 

 

인근도 가지 않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런던은 한번쯤 더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더 샤드에서 내려와서 템즈강 쪽으로 나가면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타워브릿지가 보인다 

겨울여행은 아무래도 여유롭다는데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여름에는 관광객들도 복작일 곳들이 조금은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비수기이다보니 공사 등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전의 방문에서는 자주 타워브릿지가 들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큰 배가 몇 척 없기도 해서 보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웠다. 

 

 

 

 

 

 

 

 

사진을 한참 찍고는 야경을 보자며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을 먹고 오자 날은 금방 어두워져 있었다. 

환하게 들어온 타워브릿지의 조명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처음 유럽에 갔을 때는 치안도 걱정스러웠고 저녁에 돌아다니기가 그랬는데 

그래도 그 사이 유럽 치안이 나쁘지 않아진 것 같다 

제법 사람들도 많았고 

여럿이 다녀서 그런지 무섭단 생각은 없었다. 

 

물론 같은 시기에 유럽여행을 갔던 아빠 친구네 가족들은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경험했다고 하지만 말이다 

 

 

 

 

 

 

 

야경도 한참을 구경하면서 찍었다 

다행이 저녁에도 그리 춥지 않았다 

2월이라 걱정했던 것에 비해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따뜻해서 참 다행이었다. 

 

 

 

 

 

 

타워브릿지 옆으로 런던탑도 보인다 

 

 

 

 

 

 

모두가 참 만족했던 여행 

걱정스러웠지만 끝나는게 참 아쉬웠던 하루하루였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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