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롯데VS두산]전반기 마지막 경기


처음으로 외야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다.
사실 공짜로 얻게 된 표가 1루 내야 옐로우석.
그냥 거기로 갈까 했는데( 후에 싸이도 와서 공연한다고 하고..)
한 5분 앉아있다가 나와 버렸다. 여긴 내 자리가 아니구나 하고......ㅋㅋㅋㅋㅋㅋ

나갈 때 스탬프를 받아서 나가면 또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스탬프를 받고 나가서
아예 입구가 따로 있는 외야로 갔다. 스탬프랑 표를 보여주니 들어가게 해 주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원래는 안된다고 한다. 그날 급해서 그냥 표 있다고 들여보내 준거고, 좌석 확인하는게 정석이란다. )


외야로 오니깐 시야가 확- 트이는 건 너무너무 좋은데
항상 옆에 있듯 들리던 조지훈 단장님의 목소리가 없어 허전하다


그래도 금세 헤헤헤 웃어버림ㅋㅋ
내가 롯데에서 가장 애정하는 인물 중 한명인 김주찬이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으니깐
꽤나 오랫동안 부상으로 못 나오다가 참으로 오랜만에 봤기에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초점은 (하두 뛰어들 댕기니깐 ㅋㅋ 엉망이지만)

던지는 포즈부터가 역시 다르구나

그리고 두산의 좌익수 김현수 선수
김현수를 선수를 보고 있으며, 김주찬 선수가 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도 더워서 부채질을 많이 하긴 했지만
계속 모자 벗고 땀 닦고. 김주찬선수랑 대비 되더라. 완전 그냥 묵묵히 서 있던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다가, 두산 롯데라서 그런지 팬들도 많이 왔다
두산의 자회사들이 꽤나 많이 단체로 왔더라.

중간중간 몸풀기

전준우선수가 백업들어왔더니 아주 주위에서 난리였다
여기 한번 봐라! 준우야! ( 다들 전준우 선수 친구인듯 ㅋㅋ)
그나마 김주찬 선수에 비해서는 반응이 있다


투수 교체라던가 하면, 외야들이 공을 주고 받고는 하는데
가볍게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꽤나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멀리 공이 나간다.





손아섭 선수는 너무 멀어서






뒷모습 완전 듬직 ㅠㅠ
외야를 부탁해요. 또 12번 박힌 유니폼 입고 야구장 갈게요



결국 졌지만 9회에 홍성흔 선수 오랜만에 하나 하자! 요러고 있는데 홈런 터져서 승패에 관계 없이 소리지르며 응원했다.
뭐랄까. 올해 내가 간 경기는 결국 다 져 버려서 눈물이 나지만
난 또 가겠지? 8월에 넥센전 가기로 약속 했는데 제발 이기자


친구와 둘이서 우스개 소리로, 1루에 가서 앉아있었으면 이겼을 것 같애. 라고 ㅋㅋ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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