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③] 늦었지만, 팬페스티벌, 팬사인회


정말이지 너무나도 엉망인 진행에 많이 화가 났다 ^^
백프로 선착순도 아니고 그렇다고 백프로 추첨도 아니고
괜히 몇명 짜른 선착순 안에 못 들었으나 거의 바로 온 이들이 봉이었다.





세개의 팬사인회 티켓을 얻게 되었다.
( 한 선수당 20명씩이란다.... 30분 동안? 미흡한 진행에 다들 소리치고 난리였음
게다가 좀 늦게 오신 분들은 어디서 났냐고 묻길래 입장 시작하고 1시간만에 결정났다고 알려드렸다. )

기아팬인 친구와, 롯데팬인 나.
장원준 선수는 따로 롯데 선수들과 팬사인회도 있었고
 바로 전날에도 팬사인회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인기만땅 ㅠ ㅠ
하.............

결국 친구는 정우람 선수 사인을 받겠다고 했고
나머지는 돌아다니다가 발견하신 넥센, 한화 팬분(연인사이인듯)에게 드렸다.
감사하다고 거듭 말씀해 주시던...

멀리서도 느껴지는 오승환 포스...ㄷㄷㄷㄷ
 사실 이날, 블론세이브 기록 ㅋㅋㅋㅋㅋ
3루측에서 동군 응원하던 나랑 친구들이.......
하, 1점 차이인데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서 이런 느낌 여기 아니면 어디서 느껴
( 후에 합류한 친구 역시 기아 팬이지만 내가 3루로 끌고감 )
라며 좋아하자 마자 연속안타로 .... ㄷㄷㄷㄷㄷ
하지만 올스타이니깐 > <


아나 옆모습도 포스


귀염둥이 김선우 선수의 아들
시끄럽다고 귀 막고
가까이 있다보니 시끄럽다고 짜증내는 소리도 들렸다 ㅋㅋㅋㅋㅋ
너네 아빠가 이만큼 인기 좋은 거란다

늦게 도착한 장원준 선수
아마, 막 끝난 롯데 4인방+최희 아나운서의 팬 사인회 때문인 듯 싶다
2부로 미룰려고 자리를 뺐는데( 서군은 2부 ) 늦었지만 그래도 딱 맞춰 오셨다.
바로 오셔서 홀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역시 롯데 유니폼이 제일 잘 어울린다


돌부처님과 아들 챙기는 자상한 써니


아나 얼굴에
나 순함 + 나 착함
이라고 쓰여 있는 것 같다. 웃는 게 너무 이쁜 듯

원래 종이에 해 주는데,
유니폼에도 공에도 다 해주는 폭풍 훈남

근데 많이 피곤하신듯.....






친구는 정우람 선수 사인받고 이야기 좀 나누고
누구랑 제일 친해요? 하고 물었더니 김광현 선수라고 했단다.
오는 길에 슬쩍 오승환 선수한테 악수 청하고 악수한 다음에 거의 끌려 나옴ㅋㅋㅋㅋㅋㅋㅋ
해당하는 사람한테만 하고 얼른 나가라고 ㅋㅋㅋㅋ 아오 ㅋㅋ 챙피해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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