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천취소 그 기준에 대하여 한마디 적겠습니다.



예전에 적은 글로 인해서 비가 오는 날이면 많은 프로야구 팬분들이 블로그를 들리네요.
이럴 땐, 정말 인기 종목이구나 싶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단 한번도 엮인 적이....
아, 한번 있었지만 정말 그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쏟아졌었지요.
그리고 올해는 제가 유난히 비를 몰고 다니는지 3번 가면 1번은 비랑 만나네요.
(당장 내일도 비랑 ...... )


http://break-t.tistory.com/233
롯데 엘지전, 비로 인해서 우천취소되고 기분 나빠서 집에 와서 적었던 포스팅입니다.

버스를 사랑하는 저희들인지라, 그리고 지정이라도 항상 빨리 가는지라 당연히 일찍 출발했고
목동은 거의 다 갠 상태, 잠실도 비가 멈춘 상태였답니다. 한 한시간 반정도 전에 취소가 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확인한 건 노량진 쯤인데( 9호선이랑 거의 비슷한 노선으로 버스가 움직여요 )
그땐, 취소 이야기도 없었고. 해는 없지만 비가 더 내릴 것 같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근데 갔더니 취소.
아쉬운 김에 저녁 먹고 노는데. 그날 비 한방울도 안 왔습니다.


사실 우천취소는 정말 KBO 마음입니다.
한템포 쉬어갈만하다 생각하면 비가 그쳤다 하더라도 빨리 취소를 하는 것 같아요.
아마 문학인가에서도 경기가 있었는데 이날은 취소된 걸로 알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취소할 비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KBO가 5월부터 우기(.. )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저때 취소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반대로 요즘은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니야? 할 때도 취소가 안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3경기가 취소가 됬네요. 정말 마지막까지 비 그치길 기다리다가 경기 시작
넥센 SK는 경기 시작은 되었으나 비로 인해 거의 바로 취소. 취소된 경기가 많아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신중한 느낌

롯데 넥센전을 갔는데 2시간 전부터 비가 오더라
워낙 작은 구장이고( 목동이.. ) 사실 그닥 예상치 못했던 비이고
우비 다 동나고, 우산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비 맞고 찝찝하고 그렇지만 꾸역꾸역 경기를 하는가 하며

저번주에 기아 SK전은
2시간 전에 엄청난 소나기로 입구 올라가는데 워터슬라이드 탈 기세.....였지만 취소라는 말은 절대 경기때까지 나오지도 않았고 다행히 경기 가까워지자 그치긴 햇지만 왔다가 그쳤다가 다들 덥다고 우비 벗었다가 다시 대충 얹혔다가 난리



적어도
남은 시즌 동안에는 왠만한 비에는 맞으면서 경기할듯
그냥 대충 흐리다거나 비가 조금 흩날리는 거라면(강우량이 적다면) 경기장 가는 게 현명할 듯






내일은... 잠실 힘들겠지.....
다음주 다다음주 목동에 비오지 마라.....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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