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토요일 KIA VS 넥센] 나....름 흥미진진?



기아팬 친구들이랑 찾게 된 기아의 경기
이제 두번째인데, 정말 부상병동 기아이다. 저번엔 꽃범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셨고, 대신 김선빈이 돌아와 있었고. 뭐, 그랬다.

롯데전을 삼일 내리지고, 바로 전날은 장기영에게 9회말에 끝내기 맞고, 영 기분이 좋지 않은 기아였는데
과연 오늘은? 이란 기대도 조금 들었지만, 롯데 팬으로서 3연전 봤고.
또, 전날은 롯데 SK의 우천취소로 기아 경기를 보았기 때문에 타격이 많이 아쉽기도 했다.
윤석민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토요일 트레비스, 일요일 윤석민.


트레비스가 나쁜 투수가 아니기에 기대도 살짝 되었건만
좋던 트레비스가 타구에 맞음으로서 심동섭이 조금 일찍 등판한게 아쉽다면 아쉬운 대목이었던 것 같다.


기아도 넥센도 아주 잘한 경기는 아니었다.
우선 두 팀 다 잔루가 적지 않은 것이 문제. 매회 찬스인 것 같은데 어찌 양팀 모두 점수를 못 내는지.
넥센은 결국 이겼지만 12안타에 3득점이었다,

김선빈 선수에 다들 환호 하더라.
4경기를 보면서( 롯데전에 복귀) 처음부터 안타 치고 나가고 할 정도로
공백이 없었는데. ( 아니... 아프다 왔으면 몇타수 못 쳐도, 아직 적응하는구나 싶을텐데 아주 뻥뻥 )
그에 비해서 뒤에서 터져주지 않아서 2루 밟는 것도 쉽지 않았.....

이용규 선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용규가 불러들이지 못해서 그런지, 이용규 뒤, 2번타자로 이 경기때는 나왔다.


다들 진짜 작다.....라고 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더라
뭐, 정말 작은 것도 있지만. 얼굴도 어려보이는 얼굴인지라 더욱 그런 것 같다.



이정훈 투수
롯데였기에 좀 더 아끼는.....

욕 먹으면서 응원했다. 뭐, 기아 측에 앉아서 그것도 나름 괜찮은 자리에 앉아서
김민성이랑 이정훈 선수는 응원했다는.
특히 이정훈 선수는 요즘 그리 좋지 않다는 것에 조금 안타까웠고
롯데전에 등판할 때는 매 등판때마다 위기인지라 마음이 안 좋았고
이때는, 사실 넥센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을 하고 내려가서 그것도 마음에 조금 안 좋았고

그냥 멀리서 줌 땡겨서 찍었는데
렌즈가.. ㅋㅋㅋ 초점이... ㅋㅋ 저기까지 안되더라 하.. 죄송해요 이정훈 선수




넥센 쪽도 기아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내가 몇년간 간 경기 중에서 넥센 팬분들 제일 많이 온 경기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이날, 박병호 선수가 끝내기 홈런
하필이면 잠깐 전화받는 사이에.. ㅠ ㅠ ㅠ ㅠ ㅠ

그리고 이용규 선수가 어쩐지 걷는 모습조차 불안불안해 보이고, 안쓰러워 보이고, 자신감 없어 보였는데
5번째 타석에선 결국 안타를 만들어 냈다. 친구들이랑 이게 마수걸이 안타다!! 라고 막 했는데
정말 어제는 홈런도 치고, 날아댕기는 모습 보니깐

진짜 야구는 멘탈. 이구나 싶었다.
앞으로도 잘하길. 하지만 주중 롯데전에선 조금 살살 부탁.



어느새 엘지는 눈에 안 보이고 계속 2위, 2위 이러면서 게임차 보고 있다.
2위랑 게임차나, 엘지랑 게임차나 거기서 거기고 충분히 뒤집을 수 있건만 말이다.
썬샤인 타이거즈가 게임을 많이 치뤄서 그게 조금 변수가 될 수도 있을 듯

삼성보다 열경기는 많이 치뤘는데, 어...째서 승리 게임 수는...
하 삼성 정말 매직넘버 나올 기세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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