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 두산넥센 목동전] 처음으로 무료입장 이용하기


친절하신, 넥센 팬분 덕에
아직 8회 이후 목동구장 무료 입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랑 저녁에 운동하자면서 가게 된거


과외 끝나고 나서, 친구를 만나서 가고 있는데
넥센이 지고 있는 상황
행복한 세상에 가니깐. 응? 소리가 들려. 이상해, 넥센 응원 소리야!


금요일인만큼 많은 팬이 오지 않았을까 예상하며, 두산이 아닌 넥센의 큰 함성소리에
DMB를 키고는 발걸음을 빨리했다. 그리고 마침내 넥센 구장에 다닿은 순간,
동점을 기어코 만들어내는.......^^
동점까지는 7회였기 때문에 7회말 넥센 공격이 끝나고 들어갈 수 있었다.



( 카메라 챙길 생각을 못해서, 화질 드~~러븐 내 핸드폰 카메라예요 ㅠㅠ )

응? 얘는 왜 작....지? ㅋㅋㅋㅋㅋ
금요일인데 조금 휑한 느낌.....ㅠ ㅠ
목동은 아무래도 지정석이 많이 비싸서 그런지 많이들 피하는 것 같다
주말이라면 모를까.......



ㅠㅠ흑흑 카메라 쫌 들고 갈껄
목동에 자주 왔지만, 3루측은 처음. 힘차게 히어로즈 응원했다.
동점인 상황인지라, 또 연장가는거 아냐? 하는 마음도 쪼끔.

이원석 사진 많이 찍었건만, 핸드폰의 한계 ㅠㅠ
심판이랑 도란도란 얘기하고,유격이랑 얘기하고
알형 3루 오니깐 또 말 걸더라 ㅋㅋㅋㅋㅋ



2000경기 출장!! 숭캡
바로 오늘 은퇴식. 4시 30분 경에 들린 쾅쾅쾅쾅 소리에 헉- 하고 놀래서 하늘 봤음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친 줄 알고, 은퇴식이라 폭죽 터뜨린거라고



응원단장님 죄송
단상인터뷰 기다리는데, 이숭용 선수 인터뷰하고, 고종욱선수 인터뷰 하고.
아래의 인터뷰가 꽤나 오래 걸려서 쫌 기다렸다



시구했다는 것 같던데 난 모르니깐 패스
한국말 아주 잘하진 않지만 잘하더라ㅋㅋㅋ 뭔지도 모르고 올라와서
질문할꺼 얘기하라니깐 못 알아먹어서 고생한 단장님ㅋㅋㅋㅋㅋ
고종욱, 강윤구 퀘스천!

겨우겨우 알아듣고는, 없어요! 하고 대답ㅋㅋㅋㅋㅋㅋ
모두 빵터짐




드여 올라온 오늘의 영웅들
새카맣더라, 아무래도 햇빛에서 뛰어다니니깐

인터뷰질문 처음 단장님이 검토(...?)할 땐 되게 웃겠음ㅋㅋㅋㅋ
도루하다가 죽으면 어떠냐-_-ㅋㅋㅋㅋㅋㅋㅋㅋ
단장이 끝내기 친 사람한테 묻는거냐고, 안 좋지!! 하고 대신 대답해줌ㅋㅋ
여자친구 얘기도 나왔는데, 사적인 거 하지 말라고 또 센스있게 넘어감ㅋㅋ

첫 끝내기 안타에 대한 소감 물어보는 것으로 합의
( 밑에서 이미 인터뷰 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



강윤구 선수
조금 불안불안했지만 마지막까지 잘 막아주었음
연장을 대비해서 손승락 선수는 아마 나오지 않은 것 같은 느낌
수줍음이 많은지 얼굴 계속 가리고 고개 숙이고, 뒤에서 고개 들어주세요!! 소리치고



질문은 2군서도 봤다는 한 분이 했는데
1군 올라온 소감이었던 것 같다
아직 100%가 아닌데 올라오게 되었다, 라며 겸손하게 대답
다들 아, 강윤구 망언!!!! 요러고 있는데, 웃긴지 계속 웃음












넥센
올해는 롯데 목동 경기가 끝났지만,
다른 경기라도 구경 갈게요 ㅋㅋㅋㅋ
8회 무료 입장 누려야지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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