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의 첫걸음, 항공권 구매



항공권을 슬슬 알아볼까 하고는 컴퓨터를 켰다.
요즘 하는 일이, 중간중간 자유로운 시간이 많지만
그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좀 답답하기도 하다^^ 그 시간 활용하다보니 티켓 알아놓고는 그 잠깐동안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직항과 경유
혼자가는 여행이고 또 가난한 학생(.. )이 가는 여행이다보니 직항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물론 아시아나 및 대한항공에서 학생요금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역시 직항이라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라 하기 때문에(^^ ) 환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환승 해 본 적도 있고(직항이 없는 노선인지라)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아에로플로트, 즉 러시아항공이었다.
검색 결과 짐 분실이 잦은편인것 같고, 하나 안 좋으면 다 안 좋아보인다고 악평이 많았다.
게다가 인천-모스크바 구간은 개인 모니터가 없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것이 컸다..;;;
그 긴 시각 개인 모니터가 없으면 아무래도 심심할테니

그러던 중 우연히 오늘,내일,모레 특가할인 중이라는 카타르항공을 들어갔다.
내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가격은 왠일인지 저렴했다....??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이지만
그냥 결제해 버렸다
여러 항공사 및 여행사 둘러볼 것도 없이.....

 




돌아오는 편은 대기시간이 7시간이었지만,
그게 아니면 환승을 여러번 해야 하는터라, 그냥 오래 걸려도 라는 마음으로 해버렸다.


그리고 가격은 약 107만원
러시아항공이 90만원이 넘는 것을 보면, 좋지 않나 싶다
1월 되면 또 유류할증료가 오른다고 했으니, 그때 되면 더더욱 잘 구매했구나 싶을 것 같다.



항공권이 반이라고, 이제는 돈을 열심히 모으는 일만 남았다.
지금 하는 일만 꾸준히 하면 딱히 무리이지는 않을테지만 말이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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