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83]아직도 여행계획서 작성중



조금은 긴 연휴였던 설이 지나서 그럴까?
디데이가 훅 ~ 줄어버렸다   
좋은거겠지, 아마?


1월 내로 숙소 완료할거야   했던 건 잠깐 내버려두고
2월 안에는 적어도 숙소 예약을 완료할 것 같다
그냥 내 돈이 푹푹 줄어드는 모습을 보니깐
(사실은 돈은 있지만 쓰지 못하게 묶여있는 돈들을 보니깐)


어쩐지 우울해서...

나름 갈 곳 정리


여행계획 역시 잠깐 슬럼프인가 보다  
곧 다시 떨쳐내고는 열정을 쏟아 부어 버리겠지만
가장 머리 아팠던 런던과 파리를 지나버리니 사실 여행 계획이 무의미해졌다
대부분이 소도시이기 때문에 무작정 떠나서 자연을 만끽하는거야
라는 생각도 있고
딱히 박물관 이런걸 떠나서 그냥 유유자적 흘러가고
강가의 노천카페에 앉아서 마시는 카푸치노만을 생각하고 있다
나란 뇨자가 그렇지 뭐


결론은 여행계획은 런던, 파리밖에 없지만 이게 끝이란 거?      
뭐 인생이란 그런거여~  
조회해보니 5월, 6월 기차 시간표도 나와있길래 그것만 슬쩍 적어갈련다



3달이 채 남지 않은 여행에 하루에도 수백번씩 고민하는 나를 보면 그냥 좋다
이런게 여행의 맛인거여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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