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1
헤이스팅스에 나와서는 처음에는 조금 헤맷던 것 같다.
역 앞에 있는 지도를 참고해서는 인포를 찾아 제대로 된 지도를 받고서야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옆 앞에 있던 지도
카메라에 담아서 본다고 봤지만, 제대로 된 지도가 아닌지라 조금 헤맸다.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현대적으로 보이는 역을 가지고 잇었다.
남부 해안 마을들로 향하는 버스가 꽤나 자주 있었고
바다와는 한 10-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이다
큰 마을이 아니라서 그리 멀지는 않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조금 추웠던 것 같다.
그것도 그럴것이 오랜만에 맞는 바다바람이 매서웠다.
바다는 모래가 아니라, 자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자갈사장을 참 좋아라하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결국 뭍으로 가보지는 못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피어.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바다인지라 기분은 좋았다.
바람에 너무 심해서 머리는 날리고(결국은 묶어버렸다)
옷가지를 꽉 지고 걸어다녀야 햇지만 말이다.
갈매기들도 오랜만에 보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헤이스팅스성을 가기 위해서는 바닷가를 따라 왼쪽으로 가면 된다.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문 닫은 곳이 많았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나름 비 오는 날씨도 운치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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