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가든 그리고 세인트폴 대성당

 

0423

6th  DAY  IN  EUROPE(LONDON, ENGLAND)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코벤트가든은 내 예상과는 달랐다

기대와도 많이 달랐다

사실 가장 기대했던 투어 코스 중에 하나였는데 그에 못 미쳤던 것 같다

 

 

꽤나 규모도 클 것으로 생각했고 이것저것 둘러볼 것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였다.

 

 

 

 

코벤트 시장의 반대쪽 입구로 나오면 이런 광장 같은 것이 있다

화장실이 무료!!!! 중요 뽀인트!!!!!

 

 

 

 

작은 규모였지만 그래도 의외로 볼 것은 꽤나 있었다.

어쩐지 해리포터에 나오는 곳 같다

영국하면 해리포터가 먼저 떠올라서 그럴까?

부엉이 한마리 사고 싶었다 ㅋㅋ

 

 

 

 

인도식? 중동식?

볶음밥같은 것을 팔고 있는데 향이 너무 좋았다

맛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언니와 함께 하나만 사볼까? 말까? 로 계속 고민을 했었다.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군것질거리로 식사를 때우는 것을 좋아라해서 꽤나 고민했었다

 

 

 

 

이렇게 지하가 있어서 복층구조라고 봐야한다

옷가게 등 일반적인 가게들이 많이 있고

구멍이 뻥- 뚫려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인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CD를 파는 길거리 뮤지션들의 음악은 환상이었다

식사하면서 듣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플륫과 바이올린, 첼로까지. 클래식이 아닌 경쾌하고 밝은 리듬을 연주해 주어서 한동안 푸욱- 빠져서 구경했다.

플륫을 한 적이 있다보니 사실 플륫만 보면 조금 환장하기도 한다.

 

 

 

골동품들은 정말 골동품이었다.

옛 시골집에 가서 창고를 뒤져야 나올 것 같은...

의외로 잘 찾아보면 건질 것이 있다고들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특히 엄마한테 선물로 줄 촛대가 있나 찾아보았는데

괜찮은 것이 안보여서 결국 사지는 못했다.

 

 

 

 

짠- 이렇게 코벤트가든이라고 적혀있다.

 

 

 

이내 우리가 이동한 곳은 세인트폴대성당이다.

여기 역시 돈을 내고 입장을 해야 되는데, 그나마 입장할만한 곳이라고 한다(가이드분의 말에 의하면)

사실 난 어디도 입장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런던 대화재에 대해서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이 알고 왔는데

그때 손실된 부분도 있고, 이 성당의 경우는 무엇보다 나치가 불을 낸 것을 런던인들이 직접 물을 길어와 막아냈다고 한다.

즉, 런더너들에게는 그저 성당 그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베드로 성당을 본땄으며 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지하무덤에는 넬슨제독부터 뉴턴 등 유명인사들이 많아서

지하무덤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고 한다.

(난 겁이 많아서 무리겠지만..)

 

 

 

 

 

어쨌건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당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이 곳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것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찾으면 있겠지만...

어쨌건 런더너들은 이 상징적인 곳을 바라보며

할 수 있다! 하고 다짐을 하고는 한단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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