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MT

 

 

진짜 얼마만의 MT이지?

1학년때 몇번 가보고 그 이후에는 딱히 MT를 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차라리 친구들이랑 1박2일 여행을 가면 갔지만...

대학생 새내기때는 술을 좋아한다기 보다 술자리를 질기는 편이였지만,

요즘에는 그 보다는 친구들이랑 소소하게 수다떠는 것을 좋아해서 어디 여행을 간다고 쳐도

여기저기 둘러보고 저녁에 밤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맛으로 다녔고.

 

 

심지어는 시간이 없다고

걸어서 30분 거리인 레지던스를 하루 빌려서 친구들이랑 논 적도 있다.(게다가 꽤나 만족)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참 오랜만에 가게 된 MT인데

사실 술이나 술게임은 그닥 안했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 뛰어도 놀고(비 맞으면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랑도 더 친해지고.

 

 

내일부터 또 학교에 나가야 되는데,

사기충전완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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