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 런던박물관은 어떤 곳?

 

0427

10th  DAY  IN  EUROPE(LONDON, ENGLAND)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런던박물관하면 런던의 대표적인 박물관인데 의외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적은 것 같다.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갤러리만큼이나 내가 느끼기엔 런던박물관이 좋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스텔을 나섰다.

원래 잠자리가 바뀌면 꽤나 일찍 일어나고는 하는데, 런던에서는 유독 그러했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한국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게 몸에 벤 모양이었다.

대부분의 박물관 등이 10시에 오픈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는 좀 너무 일찍 일어나고는 했다.

 

 

 

 ▲ 해리포터 촬영지이기도 한 킹스크로스역

 

 

바로 King's cross 역 앞에 호스텔이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지나서

런던박물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 꽤나 거리가 머니깐 걷는 것은 사실 비추... )

런던박물관은 LSO(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바비칸센터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킹스크로스에서 가게 된다면, 바비칸 센터를 지나게 되는데 그렇게 지나쳐서 갔다.

 

 

 

 

▲런던박물관

 

런던박물관 역시 가격은 무료

대영박물관과는 다르게 런던의 이야기를 아무래도 많이 담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 헤매다가 2층으로 올라왔더니 다리로 해서 연결되어 있다.

다른 런던의 박물관들이 그러하듯 가격은 무료이다.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문학가에 대한 이야기도 펄쳐져 있고

대영박물관이 세계의 역사를 모아 놓은 곳이라면 여긴 그보다는 런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공부도 많이 되었고, 역사 조금 더 보고 올 걸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은 곳이었다.

 

 

 

 

 

그리고 올해 런던올림픽이 열림으로서 런던에서는 총 3번의 올림픽이 열리게 되었다.

전세계에서 유일한데 이에 대한 이야기도 조그만하지만 적어놓았다.

 

 

 

 

 

 

각종 옛 이야기 및 유물이 전시도어 있다.

물론 엄청 유명한 작품이 있어서 알아본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내가 방문한 나라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 재미있었던 것 같다.

박물관 규모도 꽤나 컸고 전시물 역시도 많이 있었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들리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웨스트민스터 성당 모형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듣고 싶었던

트라팔가 전쟁에 대한 이야기나, 런던 대화재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런던의 상징인 St Paul 대성당에 대한 런던인들의 자긍심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자그만한 불씨로 시작해서 런던을 다 태워먹은 대화재 이야기를 들으면서 런던을 조금은 더이해하게 되었다.

각종 영상도 잘 되어 있고, 내가 다녀왔을 때는 공사중이었지만 지금이면 공사도 끝나고 전시물도 더 많을 것이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의 초등학생 등이 견학을 온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영국이란 나라에 그리고 런던에 간 만큼 한번 쯤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영국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