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기말고사가 시작됩니다...

그치만 오늘 저녁만 넘기면 조금 여유가 있으니 블로그에는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근황토크

1. 서울메이트, 그러니깐 SeoulMate 8기 모집이 기말고사가 종료 된 이후에 시작됩니다.

정든 7기들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또 그 만큼 좋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주길 기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고교시절 동아리만큼이나 가장 많이 빠져버렸던 활동 중 하나이고 앞으로도 그럴거라서 정말 애착 가득해요.

다음에 서울메이트 관련해서, 그 중에서도 제가 속해있는 CRM팀 관련해서 알려드릴게요.

 

 

2. 교육봉사실습을 완료하고 어제 인증서를 학교에 제출했습니다.

고등학생들과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던 거 같네요. 마냥 쉽지 않네요. 교사의 길은 말이지요.

학생일 때와 교사일 때 정말 너무 상황이 달라서 조금 힘들었던거 같아요. 아직 학생이고 제 멘티들이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흔들리진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뿌듯하네요.

 

 

3. 시험은 다음주 주말까지도 계속됩니다.

이후에 프로젝트 제출까지가면 크리스마스전까지는 바쁠 것 같아요.

연말이라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약속도 많이 잡혔는데 그 약속조차도 취소해야 될지도 모를 정도로요.

그래도 오늘 시험 이후에 다음 시험이 무려 목요일인만큼 이왕이면 미리 발행을 하는 일이 있어도 하루에 하나 정도는 쓸려고요.

 

 

4. 오늘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선배님인데, 공과대이기는 하지만 과도 다르고 해서 혹시 만날까 했는데 우연이 마주쳤네요.

유럽여행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스위스에 있을 때, 함께 했던 오빠인데요.

유럽 기억의 마지막이죠.

원래 후문으로 다니거나 공학관 통해서 다니는데, 지금 몸이 조금 안 좋아서 병원 간다고 남문으로 나왔다고 마주쳤어요!

신기방기. 오빠는 수업 가는 중이여서 금방 헤어졌지만, 이런게 정말 인연인 것 같네요.

 

 

5. 몸이 진짜 안 좋네요.

온몸이 부슬부슬 떨려요. 한기가...하하.

원래 자주 아픈 타입은 아닌데 아프면 조금 심하게 아파서 문제입니다. 당장 저녁에 시험이 있는데 시험 때

잔뜩 웅크리고 인상 쓰고는 있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너무 심하면 진통제라도 복용해야 할까봐요.

어제 오한이 들 때 미리 약이라도 먹고 잤어야 하는건데, 후회되네요.

다들 요즘 추운데 몸 조심하세요!

 

 

 

 

부산에 눈이 아주 펑펑 오고 있더라고요.

고향을 부산에 둔 부산출신으로서 부산에서 눈 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어요.

전 부산에서 눈다운 눈은 제대로 본 적도 없었고요.

근데 사촌동생이 찍어준 사진을 보니 서울처럼 정말 펑펑 와서 금새 바닥이 하얗게 쌓였더라고요.

이 녀석도 이렇게 눈을 본 게 처음인지라 신이 나 있고요. 신기방기.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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