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마지막:) 동백에서 해운대까지

 

 

일요일아침,

이모네 가족은 교회를 가고 우린 해운대로!

부산 자체가 처음인 친구에게 해운대는 영화에서나 보던 곳이었기 때문에 갔다.

(사실 내가 썩 좋아하는 스팟은 아니지만...^^)

누리마루도 갈 요량으로, 동백에서 해운대 쪽으로 가기로 하고 동백에서 하차했다.

 

 

 

 

 

우선 동백섬으로

부산 여행이 처음이라면 동백섬이라고 하지만 어째서 섬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예전엔 섬이었다는 거... ^^

 

 

 

 

 

동백에는 누리마루가 있다.

2005년에 정상회담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개방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봐도 되는데,

이미 예전에 다녀 온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닥 큰 감흥은 없었던 거 같다.

 

 

 

▲회의실 모습

 

각 나라의 정상들이 앉았던 곳으로 나라가 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이다보니 당연 우리나라가 정 중앙 느낌이 난다.

 

 

 

누리마루를 통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바다를 조금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개인적으로 이쁘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이 날 날씨도 나쁘지 않아서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떠들고 놀았다.

 

 

 

 

 

 

그리고 동백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광안대교가 관광의 목적으로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순식간에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거 같다.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모부의 안내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만 해도 뭐야, 싶었던... 하핳

 

 

 

 

 

 

그리고 드디어 해운대!

쌀쌀한 가을 날씨였지만,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어릴적에는 매일 같이 가던 곳이 해운대인데,

많이 유명해지고 나서 여름엔 절대 해운대를 피하게 된 것 같다.

차라리 송정을 가지....

 

 

그래도 달맞이 고개에서 커피 한잔 하고,

해운대 그냥 걷는 건 나쁘지 않다.

 

 

 

 

 

그리고 느낀 건데

달맞이 고개나 해운대에 포장마차들이 많이 없어져서 거의 볼 수 없는 지경이다.

예전엔 열심히 놀다가 몸이라도 조금 녹이고 했었는데

각종 재개발도 많이 하는 것 같고 해서 조금 아쉽... ^^

 

 

그래도

부산이 처음인 사람에게는 넓은 해수욕장 보는 것만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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