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 남포동의 첫인상과 용두산공원

 

 

내가 부산 출신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어릴 적 이야기이기도 하고 해서, 사실 아주 많은 추억거리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내게는 고향이고 언제나 그리운 곳이기도 하다.

단편적인 기억이지만, 어릴 적에 용두산 공원을 다녀온 적이 있다.

물론 전날 이모부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예전의 그 느낌이 많이 달라졌을거라 했지만 그래도 어쩐지 두근거렸던 것도 사실이다.

 

 

 

 

 

우선 남포로

 

 

 

 

 

 

그냥 이리저리 구경하며 돌아다니기에도 좋지 않은 곳인가 싶다.

첫날 냉채족발을 먹는다고 잠깐 돌린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만이긴 하지만

이 곳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부산에서 태어나서 나름 10년 이상을 부산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일상적인 곳들을 제외하고 제대로 관광지를 찾은 기억이 없다.

 

마찬가지로 서울에 정착한지도 1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안 가본 곳 투성이다...

예를 들면 남산이나 선유도같은....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처음에는 꽤나 복잡해 보였는데, 다니다보니 그리 복잡하지도 않아서 많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중간에 용두산공원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서 올라갔다가 왔다.

 

 

 

 

 

 

지금은 몬트리올로 교환학생을 떠난 윤희랑....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서 더울 정도였다.

내가 상상했던 용두산에 대한 이미지는 없어졌지만,,,,

이모부 말씀대로 마실 나오신 어르신들이 바둑 두고 그러고 계신다;;;하하하하

 

 

그래도 어쨌건 부모님과 함께 왔던 추억의 장소!

나이 먹고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나름 재미있었던 거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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