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고 일몰을 즐기다

 

 

 

산타마리아호를 탄 이후에 바로 옆에 있는 덴포잔 관람차로 이동했다.

옆에 있으니 같이 탈까? 라고 생각했지만

나나 친구나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겁쟁이인지라 겁을 잔뜩 먹었던 거 같다.

 

 

 

 

 

높이 112.5m 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높이라고 한다.

 

 

 

 

가까이서 볼라 치면 목이 꺽일 정도이다.

대낮보다는 '일몰'을 보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아침에 확인한 일몰 시간을 토대로 꽤나 기다렸다.

 

 

야경도 나쁘지 않다고 가이드북에는 나와 있는데, 바닷가이다보니 휑하니

아무 불빛도 없는 바다보다야 차라리 일몰이 낫겠다 싶었다.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일본에 가서 처음으로 간 대형마트였다 :)

 

원래 어디를 여행할 때, 이런 마트 가는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신나서 둘러보았다.

위에 나온 과자....

아루포토(파란색...)

 

 

여러 가지 맛이 있는 걸로 아는데,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분이 맛있다며 유명하다며 해서 사먹어봤다.

그냥 빈츠맛........ ㅎ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메론빵!

원래 과일 뭐시기 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가공된 거 말고 그냥 생과일을 좋아한다♥ )

맛이 괜찮았던 거 같다.

 

 

 

 

 

그리고 드디어 관람 :)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돈 걱정 없이 탔는데

원래 가격은 700엔이다.

 

 

또 하나는 시스루 라고 해서, 바닥이 투명한 칸이 2개가 있다.

겁많은 우리로는 무리였지만, 일부러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 보였다......!!

오사카역 쪽의 헵파이프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지

그것도 그럴 것이 주위에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만한 것이 부족해보이긴 한다, 위치적인 것도 있고

 

전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였다.

 

 

 

 

아무래도.... 움직이면 흔들리는 캡슐

15분이면 한 바퀴를 돈다고 하는데,

들어서니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더라.

영어 설명은 없었던 거 같기도 하다.

 

 

 

 

 

 

구름이 많이 낀 날이여서

매직아워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래진 하늘을 보는 것이 어려웠다.

 

 

 

 

 

나름 시간 맞춰타서 이 정도는 볼 수 있었지만 초큼 아쉬움.

 

 

 

 

 

 

하지만 주위에 랜드마크가 될만한 건물도 없는 관계로 썩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다.

차라리 헵 파이프라면 야경 보러 올라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원래 높은 곳 무서워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너무 높다보니 현실감이 없어서 그닥 무섭지는 않았다.

다행히 :)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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