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공주를 웃겨라


바빠서 자주 찾는 것이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압구정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다!

먼가 귀여운 이름은 이 곳은, 샌드위치 전문점!
왠지 귀연운 언니가 샌드위치를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은 이름이다


가격이 왜 이리 비싸! 하실 줄 모르겠지만
나도 그랬지만, 후에 샌드위치를 받고 나니 어느정도 납득을 했다
 샌드위치 종류도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가 많은 것이 좋았다

커피의 경우는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물론,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안에는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었고.
시간이 난다면
이곳에 앉아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좌식인 것 같은 테이블도 하나

하지만 대게 샌드위치 전문점은 테이크아웃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도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다. 한 5개? 6개 정도?

제가 시킨 빈달루치킨 샌드위치
네모빤딱해서 반으로 커팅되어서 나오는 것이 아닌, 이러한 통에 나왔고
보는 것과 같이 상당히 양이 많다. 혼자 다 먹지 못할 정도. 심지어
마구마구 먹어야 할 나이의 고딩 동생님 께서도 남길 정도였다.

우선 빵이 마음에 들었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속 역시 꽉-꽉- 찬 것이 마음에 든다.
또, 양념 맛이 아닌 담백한 채소 맛이 나는 것이 좋았다.
동생이 시킨 크랩&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가 그닥 맛이 느껴지는 과일이 아니기에....!
아보카도를 싫어하는 내가 먹어도 그닥 거부감은 없었다.
아보카도를 상당히.. 아니 엄청 좋아하는 동생의 경우는 조금 아쉬운 듯 했지만
푸짐한 게살이 동생을 달랜 듯

두 개의 샌드위치 모두 다 만족스러웠다
사실, 어떤 샌드위치가 이 집이 자랑하는 추천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에 몇 번 더 들려서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은 마음에 무럭무럭! 날 정도로

꽤나 괜찮은 곳이다.

가볍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샌드위치 집인데,
우리 집은 목동이라 압구정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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