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오랜만의 야밤의 수다

 

 

 

고등학교 친구인데

고등학교 친구 중에서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로 뽑히는 그런 친구와 어제 늦은 저녁 커피 한잔에 수다를 한보따리 풀었다.

9시가 넘은 늦은 시각에 만난 건 나도 그 친구도 요즘 한참 공부한답시고 바쁘기 때문이겠지

그리고는 집에 들어가니 새벽 1시경

할 말이 뭐 그리 많은지 여러 이야기를 풀었던 거 같다

 

 

게 중에서도

요즘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압도적이었던 것은 당연하다

특히나 변시라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친구는 당장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그 상황을 겪어 봤고 겪고 있기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난

아주 가끔 만나 회포를 푸는 그런 관계로 잠깐이라면 잠깐 오래라면 오래 지내기로 하였다.

 

 

당장 2월이 시험인지라,

양천도서관에서 오늘도 공부하고 있을 그 친구,

그리고 나도 양천도서관을 다녀가게 된다면 서로 격려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길...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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