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늦은 부산 사직야구장 관람기

여름에 다녀온 것을 이제서야..... 

정리하다보니 올리지 않은 부산 이야기가 있어 올려본다. 


원래라면 롯데팬이지만 요즘은 야구 안 본지 얼마나 됬는지..... 

하, 



SK팬이나 사직서 야구 보고 싶단 친구와 함께 미리 예매를 하고는 사직을 찾았다. 

그래도 매번 부산가면 사직에서 묵는지라 항상 한번 정도는 가고는 하는데

제대로 예매한 것은 참 오랜만이었던 듯 싶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이 되었다지 -






지정석이었지만 -

오전에 따로 일정 없이,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 나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점심을 근처에서 해결하고, 안에 들어가기 전에 직접 치킨집을 방문해서 먹을거리도 구매했다. 





이때 부산은행서, 

마라고 적힌, 방석도 장갑도 아닌 것을 나눠줘서 하나씩 나눠갖고. 

풍선 가지고 싶었는데 아이들만 준다고 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엄청 남아서 결국 그냥 날려보내더라. 






사직구장을 방문한 적은 한번 있지만 - 

그것도 나랑 같이 



그렇지만 지난 방문서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시간이 남는 김에 자이언츠 박물관도 구경하였다 - 



사진기사처럼 사진도 막 찍어주고 







아이들처럼 게임도 조금 즐기고 






별 웃긴 사진도 다 찍었다. 

이 날 사진 반이 친구 얼굴이 대빵만하니 들어가 있다. 





이때 NC와의 경기 - 

경기는 롯데의 승리였고 



그걸 떠나 제법 재미있게 전개되었던 거 같다. 






미리 예매해서 자리는 나름 조지훈존

물론 조금 멀긴 멀었지만 



게다가 줌렌즈 없이 단렌즈로 가서 아쉬움에 눈물을





올초부터 자랑하던 전광판도 봤다 - 

근데 진짜 전광판 좋긴 엄청 좋더라. 



멀리서도 진짜 잘 보이고 깨끗하고 선명하고 






심지어 사진으로도 참 잘 나온다. 



위에는 나름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것 같다. 








이 날의 선발은 송승준 선수 





기다리던 치어리더 언니들,동생들도 올라오고 

분위기가 아주 뜨겁게 달궈졌다. 







꾸준하게 점수가 나고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계속 나오다보니 

경기장서 보는 재미는 있었다. 







끝난 이후에 조금 천천히 가자며 하이라이트까지 보고 나오기





그리고 선수들 퇴근하는 것까지도 구경했다 

평일이다보니 



게다가 이 시점에 롯데가 그리 잘하지 않다 보니 

관객이 아주 많지 않아 버스가 심하게 막하진 않았다 






SK팬이면 

전준우를 너무 좋아하는 +손아섭 

친구 때문에 계속 기다렸다. 



늦게 나왔다보니 이미 지나간 선수들도 많았지만







그리고는 하루를 마무리 - 

부산으로 이 친구와 제법 자주 가는 편인데 

여행이라는 느낌보다는 쉬러 가는 느낌인지라 언제나 힘들때면 그 부산이 그립고는 하다. 

이번 불꽃축제는 방문하지 못하지만, 또 근시일에 한번 다녀와야지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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