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으로 그냥 가 보았던 고베

고베를 간 이유가 있던가?

우선 내겐 간사이 와이드 에어리어 패스가 있어서 고베까지의 신칸센이 무료였고, 

오카야마에서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는 매력적임에 고베로 나갔다. 

고베규라도 먹어야지 했던 것은 무계획으로 가는 바람에 그냥 패스하게 되었지만 

조금 큰 도시로 나간김에 LOFT와 도큐핸즈를 돌아다니면서 미도리 트래블러스노트 상품들을 구경하고는 왔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제한적이기도 하고, 가격 역시도 한껏 부풀어 오기 때문에. 






먼저 LOFT

미도리 트래블러스노트 리필 코너를 찾았다. 

무지 노트를 비롯해서 여러개를 장만 - 

지금 생각하면 더 살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ㅠㅠ 누구 일본 가시는 분 없나요. 





그리고 브라스펜까지 

미도리는 한정 의미가 조금 덜한지, 

한정 제품들도 제법 많이 나오곤 한다. 

대만서 브라스펜 노란거 완전 이쁘던데, 내가 대만갈 때 즈음엔 없겠지 ㅠㅠ 

다들 대행하던데 







온 김에 도큐핸즈도 갈까하고 걸어다닌다 

이날 비가 와서 (한창 태풍 너구리 활동 시기) 다리도 아프거니와 지쳐서, 

한 바퀴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다. 






이전에 친구와 고베를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비가 와서 제대로 야경을 즐기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남는게 별로 없는데, 이번에 제대로 다녀올걸 하는 후회가 조금 남는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도큐핸즈 미도리코너 







각종 도장들에서 시작해서 갖고 싶은게 너무 많은게 함정 ㅠㅠ 

여행 후반부였긴 하지만 막 돈 쓸 정도로 환전하지 않아서 제대로 사지 못한게 아쉽다. 

엔저로 1:1 환전해서 다녀왓었는데 ㅠㅠ






미도리 제품 쓰는 분은 

꼭 도쿄의 트래블러스팩토리를 가지 않더라도 

LOFT 도큐핸즈와 같이 미도리 제품 취급하는 곳을 가서 

리필을 비롯한 MD들 사오시길 추천.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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